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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방판업체, 2만 8,243개社

  • 기사 입력 : 2022-09-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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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1>
내수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방문판매업체 수와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판매사업이 활기를 띄는 배경에는 방문판매업계 종사자들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와 고객군별 니즈 제품 개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첨단 PDA 등을 통한 고객관리, 그리고 회사의 끊임없는 교육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직접판매협회에 따르면 전국에 분포된 방문판매업체는
201128,243개사로 201025,924개사에 비해 2,319개사(8.9%)가 증가했으며, 매출은 83,121억원으로 201078,681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방문판매업체의 지역별 분포현황을 보면
, 2011년 말 기준 전체 28,243개 업체중 서울지역에 1185개 업체(36.1%)가 영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도에
5,183개 업체(18.4%)가 영업중이며, 부산 1,445개 업체(5.1%), 대전 1,442개 업체(5.1%), 인천 1,291개 업체(4.6%), 경남 1,274개 업체(4.5%), 대구 1,196개 업체(4.2%)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약
54.4%가 집중돼 있으며, 울산지역과 제주도지역에 각 332(1.2%), 145(0.5%) 업체로 가장 적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에 분포돼있는 방문판매원은 2011년 말 기준 약 80만 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2011년 기준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74개사로 2010년 집계된 75개사에서 1개사가 감소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 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2009년부터 3년 간 74~75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불법업체의 지속적인 퇴출 등 조정기를 거친 후 비로소 다시 안정기에 접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다단계판매업의 매출은
29,492억 원으로 201025,334억 원에서 16.4% 증가됐으며, 이는 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뉴스킨코리아 등 상위 3개 업체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단계판매업체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 전체 다단계판매업체 74개사 중 66개사가 서울지역에 위치해 전체 다단계판매업체의 89.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 4, 부산, 대구, 충남, 전북지역에 각 1개사씩 등록돼 있으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도는 등록 업체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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