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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고수익 보장”…경찰, ‘리딩방’ 등 신종사기 엄단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4-03-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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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7월 17일 특별단속 실시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318일부터 717일까지 4개월 동안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존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 전통적인 조폭 범죄는 물론 특히 신규 유형의 조폭 범죄에 해당하는 조폭 개입 투자 리딩방 등 신종사기
, 도박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이에 전국 형사기동대
·경찰서 341개 팀 1,614명으로 구성된 조직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가능한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신설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조직폭력 범죄 예방적 형사 활동도 병행한다

사회 발전에 따른 범죄 추세 변화에 따라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전통적 조폭 범죄인 폭력행사 비중은 40.9%에서 32.4%로 감소했다그러나 신종범죄의 대표 유형인 사행성 범죄 비중은 11.1%에서 17.8%로 증가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리딩방 등 조폭 개입 신종사기·도박 등 국민 체감 약속(4, 5)과제 조폭 개입 불법 대부업·대포물건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집단폭행·건설현장 폭력행위 등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이다.

한편 최근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리딩방 운영과 비상장주식 사기 등 신종 사기범죄에 가담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사례를 확인했다
경찰은 특히 조직폭력배가 가담한 신종 사기범죄·도박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해당 범죄에 대해 더욱 엄중히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설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조직폭력배의 회합 등 첩보 입수 때 초기 단계부터 대응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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