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카운터, 영업 개시 2024년 말로 연기
“지주사 정리하고, 브랜드 이름·제품은 유지”
뷰티카운터 창립자 그렉 렌프루(Gregg Renfrew)는 성명을 통해 올해 말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렌프루는 5월 1일부터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연기된 것이다.
2013년 설립된 뷰티카운터는 2,800가지 이상의 성분을 제품에 넣지 않은 클린 뷰티 브랜드다. 창업자 그렉 렌프루는 지난 2021년 10억 달러 규모로 사모펀드 칼라일(Carlyle)에 뷰티카운터를 매각한 후 이듬해 경영진에서 물러났다.
이후 2022년 마크 레이(Marc Rey) 시세이도 아메리카 대표가 CEO로 임명됐으나 1년 후 회사를 떠났고, 올해 2월 렌프루가 CEO로 다시 복귀했으며, 지난 4월 18일 회사를 다시 인수했다.
렌프루는 뷰티카운터의 지주사인 카운터 브랜드(Counter Brands, LLC)를 정리하고 브랜드 이름, 제품을 유지하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렌프루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회사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뷰티카운터의 제품은 울타 소매점에서 7월까지 구매할 수 있고 이후 Ulta.com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셀링뉴스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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