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업체 새로운 성장동력 될까
스웨덴 기업 진지노 한국 관심…국내 기업 3곳 등록
지난 1월 진지노는 북미ACN으로부터 ACN의 유럽 사업자 등록 명부에 대한 권리를 무료로 인수하고, 100만 달러를 투자받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젤리스(Xellis)를 인수했으며, 2022년 Enhanzz, 2020년 VMA Life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진지노는 채혈한 후 성분을 분석해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이 한국 실정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혈액검사가 가능한 기관 등과 협력해 영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 진출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진지노 최고경영자, 최고운영책임자 등에게 이메일을 보냈으나 답변은 받지 못했다.
오픈 앞둔 국내 다단계업체
진지노 외에도 국내업체 3곳이 최근 다단계판매 영업에 나섰다. 엔코네트는 지난 5월 17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 24일 다단계판매업 등록을 마쳤다.
엔코네트는 모기업이자 화장품 제조사인 나래씨엔에스가 2021년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 ‘제니셀’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니셀은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진 ‘셀프록실’을 주성분으로 함유했다는 특징이 있다.
엔코네트 관계자는 “7월 1일 오픈을 앞두고 있고, 온라인은 7월 15일 오픈 예정”이라며 “현재는 화장품만 판매하지만, 추후 건강기능식품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나티스, 스타비즈파트너스 등도 다단계판매업을 등록을 마쳤다. 파나티스는 지난 6월 13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맺고, 6월 19일 다단계판매업 라이선스를 받았다. 대마 줄기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9종을 판매한다.
스타비즈파트너스도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지난 6월 4일 공제계약을 완료했으며, 6월 19일자로 지자체 등록도 마쳤다. 스타비즈파트너스는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사이자 라파스의 자회사로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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