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개
‘시바이누’의 고향 일본 나가노(長野)
2024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개를 꼽으라면 단연 시바이누(柴犬)가 첫 손에 꼽힐 것이다. 시바이누의 인기는 2020년 8월 시바이누 코인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그야말로 ‘인싸’가 된 것이다.

시바(柴)는 작은 덤불이라는 뜻
시바이누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약 3000년 전부터 존재해왔다. ‘시바’는 일본어로 ‘작은 나무’ 또는 ‘덤불’이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시바이누가 덤불 속에서 사냥하는 장면을 포착해 이름을 붙인 걸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시바이누는 주로 일본의 산악 지대에서 서식하면서 험난한 지형과 기후로 말미암아 민첩하고 튼튼한 체형을 가지게 됐다.
또한 시바이누는 일본 문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통적으로 사냥견으로 사용되었으므로 인간과의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용기와 함께 충성심도 이들의 가장 큰 덕목으로 인정받았다. 시바이누와 인간의 친밀도가 더해가면서 일본의 예술과 문학에서 충성심과 용기를 상징하는 동물로 자주 묘사된다.
지금은 비록 사냥개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는 ‘엄살견’으로서의 이미지가 훨씬 강하지만 아무튼 옛날에는 용맹하고 충성스러워 한국의 진돗개와 같은 이미지를 가졌다고 한다.
시바이누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약 3000년 전부터 존재해왔다. ‘시바’는 일본어로 ‘작은 나무’ 또는 ‘덤불’이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시바이누가 덤불 속에서 사냥하는 장면을 포착해 이름을 붙인 걸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시바이누는 주로 일본의 산악 지대에서 서식하면서 험난한 지형과 기후로 말미암아 민첩하고 튼튼한 체형을 가지게 됐다.
또한 시바이누는 일본 문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통적으로 사냥견으로 사용되었으므로 인간과의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용기와 함께 충성심도 이들의 가장 큰 덕목으로 인정받았다. 시바이누와 인간의 친밀도가 더해가면서 일본의 예술과 문학에서 충성심과 용기를 상징하는 동물로 자주 묘사된다.
지금은 비록 사냥개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는 ‘엄살견’으로서의 이미지가 훨씬 강하지만 아무튼 옛날에는 용맹하고 충성스러워 한국의 진돗개와 같은 이미지를 가졌다고 한다.

산악 지역 나가노(長野)
시바이누의 고향을 특정할 만한 도시로는 일본의 나가노 현과 기후현을 들 수 있다. 이 두 지역은 시바이누의 기원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시바이누가 처음 등장하고 발전한 곳이라고 인정받는다.
특히 나가노현은 일본 중부의 산악 지역으로, 1998년 겨울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한국의 강원도와 마찬가지로 고대부터 사냥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으로, 시바이누가 사냥견으로 사용됐다. 나가노의 험난한 산악 지형과 추운 기후는 시바이누가 강인하고 민첩한 체형을 갖추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과 함께 사냥을 함께 하면서 이 지역 사람들은 시바이누를 가축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같은 종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만큼 친밀해졌다. 이 지역의 전통적인 축제나 행사에서도 종종 등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의 천국
나가노현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일본의 알프스라고 일컬어지는 중부산악국립공원은 하이킹, 등산, 스키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시바이누의 고향을 특정할 만한 도시로는 일본의 나가노 현과 기후현을 들 수 있다. 이 두 지역은 시바이누의 기원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시바이누가 처음 등장하고 발전한 곳이라고 인정받는다.
특히 나가노현은 일본 중부의 산악 지역으로, 1998년 겨울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한국의 강원도와 마찬가지로 고대부터 사냥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으로, 시바이누가 사냥견으로 사용됐다. 나가노의 험난한 산악 지형과 추운 기후는 시바이누가 강인하고 민첩한 체형을 갖추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과 함께 사냥을 함께 하면서 이 지역 사람들은 시바이누를 가축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같은 종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을 만큼 친밀해졌다. 이 지역의 전통적인 축제나 행사에서도 종종 등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의 천국
나가노현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일본의 알프스라고 일컬어지는 중부산악국립공원은 하이킹, 등산, 스키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 카루이자와는 다양한 문학작품과 드라마, 영화 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휴양지로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로 유명하며 여름철에는 피서지로, 겨울철에는 스키 리조트로 인기가 많다. 폭포와 온천으로 유명한 노리쿠라 고원 지역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고산 지역뿐만 아니라 나가노 시내에도 볼 것과 즐길 것이 즐비하다. 나가노 시내에 자리 잡은 젠코지 사원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 중 하나로,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이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신성한 불상과 특유의 아름다운 일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고산 지역뿐만 아니라 나가노 시내에도 볼 것과 즐길 것이 즐비하다. 나가노 시내에 자리 잡은 젠코지 사원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 중 하나로,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이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신성한 불상과 특유의 아름다운 일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마츠모토 성(Matsumoto Castle)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난 마츠모토 성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됐으며 ‘까마귀 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에도 시대의 옛 도로인 나카센도 트레일은 역사적인 마을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따라 이어진다. 나카센도 트레일을 따라가면 일본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에도 시대의 옛 도로인 나카센도 트레일은 역사적인 마을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따라 이어진다. 나카센도 트레일을 따라가면 일본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온천의 나라답게 나가노에도 수질이 뛰어난 온천이 즐비하다. 특히 노자와 온천 마을은 13개의 전통적인 공공 온천을 자랑하며, 겨울철에는 스키 리조트로도 유명하다. 온천욕과 함께 일본의 전통적인 마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시가고원 온천 또한 스키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고급 니혼슈(日本酒)를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
최고급 니혼슈(日本酒)를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
일본은 ‘맛있는 나라’라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식당들이 상향 평준화돼 있어 아무 식당에 들어가더라도 심각하게 후회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나가노는 비록 산악 지역이기는 해도 약 200만 명이 거주하는 작지 않은 지역이다. 뜻밖에도 쌀농사가 발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사케 산지 중의 한 곳으로 인정받는다.

양조장을 돌아보는 사케 투어가 운영될 정도로 술에 진심인 지역이기도 하다. 나가노의 사케 투어는 현지 사케 양조장을 방문하여 사케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사케를 시음해볼 수 있다.

사케 투어를 허용하는 거의 모든 양조장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각 양조장의 웹사이트나 전화로 가능하다. 사케 제조 과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쌀 씻기, 발효, 증류, 숙성 등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양조장 투어가 끝나면 다양한 종류의 사케의 시음이 가능하다. 일부 양조장에서는 한정판 사케나 현장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사케를 제공하기도 한다. 시음 후에는 마음에 드는 사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양조장마다 고유의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나가노현에는 약 80개의 사케 양조장이 있다. 다음은 그중에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양조장이다.
마스미(眞澄) -스와시에 소재한 양조장으로 1662년에 설립됐다. 깨끗한 물과 고품질의 쌀로 만들어진 사케로 유명하다.
미도리카와(綠川) -도가쿠시의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생산되는 미도리카와는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겨울철에 생산되는 사케의 품질이 뛰어나다.
야마다니시키(山田錦) -마츠모토시의 양조장으로 고품질의 쌀로 만든 사케가 전문이다. 깊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제조 방법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고품질의 사케를 생산한다.
일부 양조장은 영어로 투어를 진행하거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시 언어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가노현의 양조장은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사케 투어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지만, 겨울철에 생산되는 사케가 특히 인기가 많다. 따라서 겨울철 투어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프로>
양조장 투어가 끝나면 다양한 종류의 사케의 시음이 가능하다. 일부 양조장에서는 한정판 사케나 현장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사케를 제공하기도 한다. 시음 후에는 마음에 드는 사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양조장마다 고유의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나가노현에는 약 80개의 사케 양조장이 있다. 다음은 그중에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양조장이다.
마스미(眞澄) -스와시에 소재한 양조장으로 1662년에 설립됐다. 깨끗한 물과 고품질의 쌀로 만들어진 사케로 유명하다.
미도리카와(綠川) -도가쿠시의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생산되는 미도리카와는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겨울철에 생산되는 사케의 품질이 뛰어나다.
야마다니시키(山田錦) -마츠모토시의 양조장으로 고품질의 쌀로 만든 사케가 전문이다. 깊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제조 방법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고품질의 사케를 생산한다.
일부 양조장은 영어로 투어를 진행하거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시 언어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나가노현의 양조장은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사케 투어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지만, 겨울철에 생산되는 사케가 특히 인기가 많다. 따라서 겨울철 투어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프로>
권영오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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