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2023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2조 7,585억 원

  • 최민호 기자
  • 기사 입력 : 2024-08-01 10:12
  • x

전년 대비 1.7% 감소…수출은 15.4% 상승

건강기능식품의 2023년 생산실적은 27,585억 원으로 전년(28,050억 원)에 비해 1.7% 감소했지만, 수출실적은 24,834만 달러로 전년(21,522만 달러) 대비 1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2023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81일 발표했다.


건강기능식품 중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은 전년과 같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홍삼제품
(점유율 16.8%, 4,644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홍삼 제품의 경우 코로나19 종식으로 개인 면역력 증진을 위한 소비도 감소해 국내생산실적은 전년(5,896억 원) 대비 21.2%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수요 증가로 수출액(5,632만 달러)은 전년(4,267만 달러) 대비 32% 상승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상품으로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홍삼에 이어 칼슘
(963억 원, 35.8%)과 비타민E(240억 원, 58.1%) 등 비타민 및 무기질(4,389억 원) 제품 생산이 전년(3,817억 원) 대비 15% 증가했으며, 이는 제품의 수요 증가와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제품 품질향상과 수출 확대 노력으로 중국 등에 수출액이 대폭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 제품의 생산·수출실적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면역력 증진 외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 2023년 국내 식품산업 전체 생산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년(1048,190억 원) 대비 3.5% 증가(1084,875억 원)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