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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직판협회, 한국직판협회 방문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4-08-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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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직접판매산업 동향과 업계 발전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 (오른쪽부터) 어원경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다토 세리 모흐드 세이우티 빈 바카르 KPDN 사무처장, 다토 로헤이지 빈 바하리 KPDN 수석 이사(사진: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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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는 지난 729일 협회 사무실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인사와 말레이시아 직판협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 방문단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6일 밝혔다.

이날 다토 세리 모흐드 세이우티 빈 바카르 말레이시아 국내통상 및 생활물가관리부
(Ministry of Domestic Trade and Cost of Living, 이하 KPDN) 사무처장, 투안 하지 모하맛 자이한 빈 모하메드 아리핀 말레이시아 직판협회(Direct Selling Association of Malaysia, 이하 DSAM) 회장 및 정부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KPDN
은 말레이시아 국내 유통과 소비자 보호 및 공정거래를 주관하는 부처로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직접판매업계의 규제를 맡고 있으며, 이번 한국 방문단을 이끄는 다토 세리 모흐드 세이우티 빈 바카르 사무처장은 KPDN 내 서열 3위의 고위공무원 신분이다.

직판협회에서는 이날 한국 인천에서 개최될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를 홍보했으며, 말레이시아 측은 성공적인 개최가 되기를 바라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한국 직판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였고, 한국의 직판업계가 세계 2위까지 발전하고 성장한 동력과 성과 그리고 양국의 서로 다른 법률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말레이시아 측은
한국의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한국 산업이 수용한 기술 발전에 대해, 그리고 이러한 기술 발전은 말레이시아의 직접판매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한국 제품이 한국 가정의 첫 번째 선택이 될 수 있는 핵심 요소와 애국심은 한국 소비자의 현지 제품 구매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등의 주제에 대해 1시간 20분가량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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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에는 공정위를 예방하여 남동일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과 양국 현안 및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고, 오후에는 전 세계 26개국에 진출하여 활발히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는 애터미 본사를 방문하여 돌아보고 박한길 회장과 다양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한길 회장은 애터미의 소비자중심의 직접판매 성장과 발전 및 애터미가 직면한 도전과 극복할 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했고
, 말레이시아에서의 직판산업이 더욱 발전 성장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다토 세리 모흐드 세이우티 빈 바카르 사무처장은 환대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이 양측에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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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에는 서울대학교 내 코웨이 R&D센터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아모레퍼시픽 신본사를 방문하여 K뷰티의 근원과 발전, 지속가능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직판협회는 앞으로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직접판매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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