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역성장에도 직판업계는 선전
개별인정형과 업체별 수입 현황 부동의 1위
애터미의 대표 제품인 헤모힘의 주성분인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85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개별인정형 품목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개별인정형 품목 대부분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과 달리 수출액이 377억 원으로 수출용 비중이 다른 품목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입 업체 톱10에 피엠, 암웨이, 유니시티, 유사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국내 시장의 영향으로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수입액도 10억 6,906만 달러(한화 약 1조 3,951억 원, 2023년 환율 1,305원 기준)로 전년(11억 6,178만 달러) 대비 8%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수입 품목은 복합영양소 제품이 39.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영양소, 기능성복합 제품(20.3%), 프로바이오틱스(13.8%), EPA·DHA 함유 유지(10.8%), 단백질(3.2%)이 뒤를 이었다. 복합영양소 제품은 2018년부터 7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최근 몇 년동안 단일 성분보다는 복합 영양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국가는 미국(43%), 독일(18.2%), 캐나다(7.7%), 인도(6%), 이탈리아(3%) 순으로 상위 5개국이 전체의 77.9%를 차지했다.
업체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가 1억 4,203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13.3%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1억 1,785만 달러(11%)를 기록한 한국암웨이, 3위는 4,403만 달러(4.9%, 글로벌 매뉴팩처링 포함)의 유니시티코리아, 6위는 3,000만 달러의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2.8%)가 차지하며 상위 10개 업체 중 4개 업체를 직판업체가 차지했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