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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허리가 강해야 살아남는다”

  • 최민호 기자
  • 기사 입력 : 2024-08-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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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스 전국 팀장 2차 워크숍 개최

(주)매니스(대표 김진락)가 지난 8월 2일 문경 STX 리조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향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전국 팀장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매니스는 지난 7월부터 조직성장 발전을 위한 결속 방안과 문제해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전국 팰리스 팀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워크숍을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공정위가 지난 7월 30일 공개한 ‘2023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 매출액 합계는 전년 대비 8.4% 하락한 4조 9,6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다단계판매업계는 5조 4,166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란 악재에 매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2023년 실적 호조를 기대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가 잿빛으로 바뀌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방문판매와의 경쟁 심화, 코인 등 불법 다단계 난립 등으로 거의 모든 업체의 매출이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업계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다단계판매업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회사가 능숙한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조직을 잘 정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실 기업을 비롯한 조직의 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인적 구성원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조직에 누수가 일어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조직의 누수를 미연에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리더와 사업자 간의 결속 강화다. 이런 결속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조직의 팀장이다. 지난 7월부터 매니스가 정기적으로 전국 팰리스 팀장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조직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팀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품력과 성공 보장 시스템
지난 2019년 다단계판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매니스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통해 의미 있는 내실 성장을 이어가며 견조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매니스의 성장 동력으로는 엄격하고 철저한 생산 공정을 통해 제조되는 제품력과 보통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꼽힌다. 매니스는 지난해 다단계판매업계가 매출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올해 3월 의정부 팰리스를 오픈하고 9월에는 군산에 센터 오픈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김진락 대표

이날 워크숍을 시작하며 김진락 대표는 “과거처럼 소수의 몇 명이 승급을 위해 매출을 크게 치는 것에 의존해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작은 매출이라도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이 계속 나타나야 한다. 매니스는 보통사람도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건강하고 정상적인 매출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인 팰리스는 팀장이 인도하면 출근 숫자가 증가하고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진정성과 팰리스에 대한 책임감,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이 사업의 성공을 만든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매니스의 주인이자 중추”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밭 강인팔 사업자 대표는 ‘매니스 조직 현황과 당면 해결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매니스가 존재해야 여기 모인 우리도 존재한다. 각 팰리스를 담당하는 팀장이라면 우리가 매니스를 지키고 키워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계속 고민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는 조직을 구성하는 사업자 간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외부적으로는 매출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육성
전국 팀장 워크숍에 모인 사람들은 매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들이다. 실제로 일반 기업에서도 팀장은 회사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리더다. 매니스에서 각 팰리스를 이끄는 팀장들 역시 회사와 사업자들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람이든 회사든 허리가 강해야 건강하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문경 STX 리조트로 모인 전국 팰리스 팀장들은 수도권과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으로 나뉘어 매니스의 조직성장과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팰리스 팀장은 “매니스의 시스템은 평범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전국에서 모인 팀장들은 매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이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여러 의견을 잘 취합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면 우리의 목표와 꿈이 반드시 이뤄진다고 확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다단계판매업계는 치열한 경쟁의 갈림길에 서 있다. 모든 기업은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매니스는 정기적인 팀장 워크숍을 통해 팀장을 중심으로 조직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니스의 조직은 더욱 능동적이고 강력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한 강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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