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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 “다단계판매 부정적 인식 0%”

  • 전재범 기자
  • 기사 입력 : 2024-08-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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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피라미드 피해 예방 서포터즈 활동으로 편견 제거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소비자피해예방기구인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 이하 직판조합)과 함께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불법과 합법을 제대로 구분하고 불법 피라미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 “2024년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이 지난 8월 20일 사업 결과 보고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소비자 인식 개선 활동”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판매산업과 조합의 역할에 대해 교육하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체결 후 영업 중인 업체를 방문하여 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던 2023년 사업 내용에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을 더해서 추진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온라인 서포터즈들은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약 2달간 직접판매에 대한 ▲사전 인식조사 ▲온라인 교육 ▲다단계업체 현장 방문 ▲현장 체험 후 만족도 조사 ▲온·오프라인 홍보물 게시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성실하게 활동에 임한 참여자들에게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직판조합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활동 참여를 도와 온라인 홍보 실적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 2명, 우수 8명 등 총 10명의 우수 활동자는 별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들은 블로그, 메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불법 피라미드로 인한 최근 피해사례와 피해 예방 방법을 널리 알려 불법 피라미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 조합의 역할과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제도의 소개를 통해 불법과 합법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판매업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업계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막연한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조사에서 활동 시작 전에는 ‘다단계판매’에 대해서 부정적(매우 부정적, 부정적 포함)이라는 응답이 84.3%였던 반면, 이론 교육 후에는 부정적 인식이 26.3%로 감소하였고, 특히 등록된 업체를 직접 방문해 보는 현장 체험 후에는 부정적 응답이 0.0%로 나타나 교육뿐 아니라 실제 현장을 보고 체험하는 것이 소비자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발한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서포터즈 참가자는 “이번 기회로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기존에 알고 있던 다단계판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소비자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합과 직접판매업계 소식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며 서포터즈 활동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소비자 보호는 올바른 정보 제공이 시작”이라며 “편견없는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서 불법과 합법을 구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소비자피해 예방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 교육과 현장체험 위주의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판매공제조합 정승 이사장은 서포터즈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2024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직접판매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조합은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직접판매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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