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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 균형 유지에 필요한 산소

  • 기사 입력 : 2024-09-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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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이 산소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공기 중에는 질소가 78%로 가장 많으며, 산소가 21% 정도를 차지한다. 이외에 이산화탄소, 헬륨, 네온, 크립톤 등의 기체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호흡하는 것은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하는 것인데, 산소는 생물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용된다. 산소를 공급받아 혈액 속의 산소 헤모글로빈이 증가하여 각 세포로 산소가 공급되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 생명현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뇌, 심장, 폐, 모두가 신선한 산소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성인 기준으로 1회 호흡량은 500ml로 시간당 19.2L 정도의 산소가 소비되고 있다.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근육과는 달리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공급을 위해 뇌에 순환하는 혈액은 1일에 약 2,000L 정도에 달한다. 체내 산소의 30%가 뇌에서 소모된다. 뇌에 산소가 부족할 경우 그 증상이 통증으로 나타나며, 뇌의 기능에 중대한 장애가 발생된다. 산소의 공급이 끊어지면 뇌의 활동은 정지되고 30초 지속되면 뇌세포는 파괴되기 시작에 2~3분 정도 지나면 재생 불능의 세포 파괴가 일어난다. 뇌세포의 파괴로 식물인간이 되고, 더 진행해 골수질에 이르면 뇌사 상태가 된다.
 


▷ 김동하 소장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많은 사람의 관심이 주로 암에 집중되어 있다. 다음으로 심장병인데, 심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약해져 가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의학자가 모든 질병의 원인은 산소 결핍에서 비롯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암이나 심장병이 세포의 산소 결핍증세에 의해 발생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소 결핍에 의한 대사장애는 이미 상식이 된 학설이다. 암은 저산소, 저체온의 상태를 해결하는 것이 예방과 치유의 핵심이다. 체내의 어떤 세포도 산소를 흡수하지 않고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대부분 사람이 산소를 충분히 마시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또 그렇게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깊은 호흡을 하지 않고 얕은 호흡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삶에서 받는 스트레스, 분노, 슬픔, 두려움, 투쟁, 도피 등의 감정 상태로 바쁘게 생활하고 내면의 감정 조절이 안되면, 얕은 호흡을 하게 되어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게 되고, 산소가 도달하지 못한 세포에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이런 감정 상태로 인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과로사, 신경성 질환, 우울증 등 많은 것들이 산소 결핍증에 기인한 것들이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도 사람도 오염되어 체내 독소가 많이 쌓이고, 본인도 모르게 산소 결핍증 상태로 변해가는 것이다. 대기오염과 냉난방으로 실내 공기의 순환이 원활치 못해 실내 공기가 오염되어 있어 산소부족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과식은 내장을 혹사시키고 장기에 무리를 주어 유독성 노폐물을 생성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노폐물을 배설시키기 위해서는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식품첨가물, 합성 감미료, 합성 착색료 등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도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오장육부에 부담이 가해지고, 이런 상태의 누적으로 변비가 생기고, 체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여 축적됨으로써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 운동 부족으로 인한 호흡 활동의 둔화로 산소 부족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되어 산소 결핍 체질로 악화되어 가고 있다. 산소 결핍은 모든 퇴행성 질환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는데 이 또한 산소 결핍으로 생겨난다. 그러나 약한 심장도 심근 조직에 다량의 산소를 공급해 생기를 불어넣어 주게 되면 강한 심장으로 개선되고 회복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꾸준히 신선한 산소를 호흡하고 체내 산소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해주면 건강한 몸 상태로 개선할 수 있다. 체내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공기 좋은 환경에서 산책, 과로 스트레스, 분노, 슬픔, 두려움 등으로 인한 감정 조절, 채식 위주의 소식하는 식습관, 세포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특수영양보충제, 산소농도가 높은 생수를 섭취하는 것들이 도움이 된다. 적절한 수분과 산소의 추가적인 보충은 건강 균형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김동하 소장>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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