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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양 조합, 고3 대상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진행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4-1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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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고등학교 2,095명 대상…“안전한 사회 진출 위해 마련”

▷ 직판협회가 인천 영화국제관광고에서 진행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병하),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배수정)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1119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10개 고등학교의 고3 학생 2,095명을 대상으로 특수거래분야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 세종시, 전주시 등지의 졸업 후 대학 진학과 경제적 독립,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직판협회, 특판조합, 직판조합은 고3 학생들이 특수거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돕고, 사회 경험 부족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소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 및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 소양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 직판조합이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 특판조합이 인천 명신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소비자 피해 예방과 관련하여
거래 시 판매자 및 공급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이 드는 거래는 신중히 검토하며 아르바이트를 가장한 사기, 보이스피싱, 불법 피라미드 투자 사기 등의 사례를 들어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 특수거래분야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방문판매법의 청약철회의 의미와 기간, 효과 등을 설명하며 한국소비자원 1372 전화 상담, 특판조합, 직판조합, 직판협회 등에서 운영하는 소비자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잘 몰랐던 방문판매법에 대해 알게 되고, 불법 피라미드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불법 피라미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성을 충분히 알게 되었으며, 친구나 가족에게도 이런 정보를 알려 피해를 예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질의응답 중에는
만약 친구나 지인이 갑자기 사업 참여나 판매원 가입을 권유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 반드시 회사의 신고 및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무신고·무등록 불법 업체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나 지자체 등 정부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을 신청하고 현장에 함께한 한 교사는 사회로 나갈 학생들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으며, 또 다른 교사는 고교 졸업 후 사회 초년생으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교육이 진행된 것에 감사하며, 이런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이 더 자주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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