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여성 잡아야 매출이 뜬다
구매력 높고 사업자 잠재력 기대
다단계판매업계가 4050 여성 사업자를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다단계판매 시장은 4조 9,6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5조 4,166억 원) 대비 8.4% 하락했다. 올해도 전반적인 실적 부진으로 매출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이에 업체들은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다단계판매 특성상 가장 중요한 사업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중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타깃층이 4050 여성이다. 최근 4050 여성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평범하고 전통적인 아줌마이길 거부하고 아름다움과 젊음에 과감하게 투자한다. 이 때문에 다단계판매업에서도 뷰티 제품군이 주력인 업체들은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선전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화장품의 경우 고가 제품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구매력이 높다. 몇 년 동안 후원방문판매업계에서 인셀덤이 인기를 끈 이유도 4050 여성 사업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4050 여성들은 불경기에도 소비를 주도할 수 있으며 지역에서도 구전 마케팅의 중심에 있으므로 다단계판매업체들이 가장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4050 세대는 1965년에서 1985년생이다. X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들 세대는 이전 기성 세대와 달리 2030 시절 관습을 거부하고 개성을 추구했던 만큼 트렌드에 민감하다. 또 이전 세대와 달리 경제적 풍요 속에 자라났고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에 적응한 만큼 온.오프라인을 모두 향유하고 있다.
실제로 607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와 405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의 세미나, 컨벤션 등을 가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한 사업자는 “607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는 행사를 개최해도 제품, 보상플랜 강의와 직급 인증식 등 전통적인 형태”라며 “반면 405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의 행사는 공연, 장기자랑 등 서로가 즐기는 축제나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다. 여성 사업자들이 많은 곳은 더욱 활기차다”고 말했다.
지금의 4050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 은퇴 생활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장수는 모든 인간이 꿈꾸는 축복이지만, 생활력이 없으면 고통이다. 특히, 남성에 비해 경력단절 요소가 높은 여성들은 노후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반대로 다단계판매 시장의 사업자가 될 잠재력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다단계판매업체 관계자는 “사업을 처음 구상할 때부터 화장품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었다. 당연히 4050 여성이 주 타깃층”이라며 “시장 확장성을 위해서는 MZ 세대를 잡아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다단계판매라는 산업 특성상 우리에게는 4050이 사업을 시작하는 가장 젊은 세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면 사업자 연령도 높아진다. 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하는데 건강기능식품도 마찬가지”라며 “4050 여성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사업자로 정착해 역동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사업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업체들은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다단계판매 특성상 가장 중요한 사업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중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타깃층이 4050 여성이다. 최근 4050 여성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평범하고 전통적인 아줌마이길 거부하고 아름다움과 젊음에 과감하게 투자한다. 이 때문에 다단계판매업에서도 뷰티 제품군이 주력인 업체들은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선전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화장품의 경우 고가 제품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구매력이 높다. 몇 년 동안 후원방문판매업계에서 인셀덤이 인기를 끈 이유도 4050 여성 사업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4050 여성들은 불경기에도 소비를 주도할 수 있으며 지역에서도 구전 마케팅의 중심에 있으므로 다단계판매업체들이 가장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4050 세대는 1965년에서 1985년생이다. X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들 세대는 이전 기성 세대와 달리 2030 시절 관습을 거부하고 개성을 추구했던 만큼 트렌드에 민감하다. 또 이전 세대와 달리 경제적 풍요 속에 자라났고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에 적응한 만큼 온.오프라인을 모두 향유하고 있다.
실제로 607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와 405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의 세미나, 컨벤션 등을 가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한 사업자는 “607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는 행사를 개최해도 제품, 보상플랜 강의와 직급 인증식 등 전통적인 형태”라며 “반면 4050 사업자들이 많은 회사의 행사는 공연, 장기자랑 등 서로가 즐기는 축제나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다. 여성 사업자들이 많은 곳은 더욱 활기차다”고 말했다.
지금의 4050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 은퇴 생활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장수는 모든 인간이 꿈꾸는 축복이지만, 생활력이 없으면 고통이다. 특히, 남성에 비해 경력단절 요소가 높은 여성들은 노후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반대로 다단계판매 시장의 사업자가 될 잠재력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다단계판매업체 관계자는 “사업을 처음 구상할 때부터 화장품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었다. 당연히 4050 여성이 주 타깃층”이라며 “시장 확장성을 위해서는 MZ 세대를 잡아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다단계판매라는 산업 특성상 우리에게는 4050이 사업을 시작하는 가장 젊은 세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하면 사업자 연령도 높아진다. 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하는데 건강기능식품도 마찬가지”라며 “4050 여성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사업자로 정착해 역동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사업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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