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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본격 돌입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5-0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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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해외직구에 효율적 대응”

▷ 사진: 관세청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수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202611월까지 2년이고, 232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기업 간 무역거래
(B2B)에 비해 다양한 공급망이 관여하는 전자상거래(B2C)의 특성을 수입통관 체계에 반영하여,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물량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은 작년
12월에 삼성SDS 컨소시엄(삼성SDS, 케이씨넷)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 수행을 하고 있으며, 1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주사업자인 삼성
SDS는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사업 과제와 추진 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정헌 삼성
SDS 부사장은 많은 프로젝트 경험과 최고의 인력,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전자상거래는 이제 특정인들의 소비가 아닌 일반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매김하여 이에 맞는 절차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하여 원활한 통관·물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이번 사업을 통해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수입통관 물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국민 안전과 편의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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