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물류산업 제3의 물결, 키아리가 이끌 것”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5-02-07 08:32
  • x

[Interview] 키아리코리아 윤서영 &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

키아리는 마키베리를 활용한 제품과 5분 내 수당 지급 시스템 그리고 원서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키아리는 아직 한국에서는 폭발적 성장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점진적으로 입지를 넓혀가면서 잠재력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키아리코리아(주)(지사장 박성곤)를 이끄는 윤서영 &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를 만나 한국 시장의 전망과 전략을 들어봤다.


안티에이징 시장의 정복자
윤서영 &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는 부부 사업자이지만, 전혀 다른 출발점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제이든 김 사장은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첫 경험이 순탄치 않았다고 회상한다. “처음에는 네트워크 마케팅이 무엇인지도 몰랐어요. ‘투자’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다가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생겼죠. 책을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이론적으로는 정말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네트워크 마케팅이 평등하고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는 제이든 김 사장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네트워크 마케팅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 키아리코리아 윤서영 &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윤서영 사장은 IMF 시절 한국에 돌아와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처음 접했다. 당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통해 네트워크 마케팅을 배웠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여러 회사를 거치며 네트워크 마케팅을 해왔지만 항상 리더로서의 부족함을 느꼈고, 회사가 철수하거나 실패하는 경우도 많았죠.”

이들이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곳은 키아리였다. 처음에는 키아리라는 회사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끊임없이 조사하고 제품을 체험하면서 “키아리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회사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윤서영 &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가 키아리에 확신을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밥 레이나 회장과의 대화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밥 레이나 회장님과 줌 미팅을 하면서 이 회사가 다른 회사들과는 다르다는 걸 깨달았죠. 회장님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1위의 기업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밥 레이나 회장은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학창 시절부터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며 경찰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물이다. 그가 네트워크 마케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수익 창출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부를 제공하겠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는 오랜 연구 끝에 안티에이징 시장이 향후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임을 확신하고,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키베리를 선택했다.

“회장님은 처음부터 제품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먼저 설계했습니다. 단순한 건강식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안티에이징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로 마키베리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키아리의 혁신적인 제품과 비전
윤서영 사장과 제이든 김 사장은 키아리의 가장 큰 강점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혁신적인 제품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키아리의 핵심 제품은 세계 최고의 마키베리 과학자인 후안 행케 박사를 통해 탄생했다. 특히, 주원료 마키베리는 안데스 산맥의 혹독한 환경에서 자라난 베리로, 블루베리의 8배, 아사이베리의 4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키아리의 고농축 마키베리 추출물은 다른 마키베리 추출물보다 최대 10배 이상 강력하다. 다시 말해 블루베리의 80배, 아사이베리의 40배가 넘는다는 의미이며, 이는 키아리가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는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키아리의 제품은 초기에는 생소할 수 있지만, 한 번 사용한 사람들은 재구매율이 매우 높습니다. 제품의 품질과 성분을 신뢰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키아리 비장의 무기, 
‘키아리 쉐이크’
키아리는 한국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고, 이러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한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은 ‘키아리 쉐이크’다. 이는 단순한 식사 대용품을 넘어, 모든 필수 영양소를 한 봉지에 담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는 정식으로 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키아리코리아의 또다른 잠재력으로 꼽힌다. 키아리 쉐이크는 일반적인 단백질 보충제와 달리, 한 봉지 안에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단백질만 먹을 수는 없어요. 오메가-3도 먹어야 되고, 루테인도 먹어야 되는데, 키아리 쉐이크는 한 봉지에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가 있어요.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고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죠.”

다만, 한국과 미국의 실정과 규정이 다르다 보니 제품의 성분 검사와 샘플링 등을 거치면서 쉐이크 제품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윤서영 사장과 제이든 김 사장은 키아리 쉐이크의 한국 출시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서영,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는 키아리 쉐이크가 출시될 경우 급격한 매출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제품을 구입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아리 쉐이크가 키아리코리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한국에 출시될 경우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올해 안에 의미 있는 성과 거둘 것”
“속도는 더디지만 제대로 된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안정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키아리코리아가 물류산업 제3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는 윤서영 사장의 확신과  제이든 김 사장이 “키아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건강과 경제적 자유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비단 제품력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니다.

이들이 꼽는 키아리의 또 다른 강점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효율적인 전산 시스템이다. 키아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페이팔을 통해 5분(한국은 익일 지급) 안에 수당이 지급되는 시스템은 다른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북한,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서버 시스템을 활용해 국경을 초월한 네트워크 확장을 용이하게 만들었다.

현재 키아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달 매출이 300억 원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윤서영 &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는 “한국 시장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는 단순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한국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들은 이 산업이 미래에도 중요한 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력, 경력,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입니다. 또한, 앞으로 AI와 자동화가 발전하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네트워크 마케팅은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중요한 비즈니스가 될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윤서영 & 제이든 김 대표사업자는 “올해 안에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혁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키아리가 한국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산업의 지평을 넓혀갈 모습이 기대된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