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력에 반하고, 사람에 정들고
유대관계로 맺어진 ‘다단계판매원’

<한국마케팅신문>에서 다단계판매원 3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원들의 35.9%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은 35.9%, 보통은 20.5%였으며, 불만족은 5.1%, 매우 불만족은 2.6%로 집계됐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판매원의 대부분은 ‘균형 잡힌 삶’을 위해 해당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답변했다.
판매원 A씨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상사의 지시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과거 회사 생활을 할 때에는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중요한 동기였지만, 일을 할수록 ‘자유’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 그러던 와중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내가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 구조에 매력을 느껴 다단계판매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판매원 B씨는 부가적인 수익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기존 직장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다단계판매원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싶었지만, 이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다단계판매원은 내 시간을 할애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부업으로서 겸업이 가능하다”며 자율적인 업무 환경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정년퇴직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 미래의 안정성이 높고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파트너가 사업의 원동력
직접판매업계의 제품들은 오래전부터 높은 제품력을 자랑한다. 사업자 중 다수가 자신을 가꾸기 위해 진행한 소비가 소득으로 이어져 예상치 못한 기쁨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좋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하위판매원이 생겨 소득이 생긴다는 것.
판매원 C씨는 자신의 건강한 삶을 가꾸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그는 “다단계판매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봤더니,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제품력이 뛰어났다. 그렇게 하나, 둘 추천하다 보니 입소문이 났고, 이는 곧 예상치 못한 소득으로 돌아왔다”며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소득이 발생하니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재미를 느꼈다”고 답했다.
판매원 간의 유대관계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원 D씨는 “상하위 판매원을 보통 ‘스폰서’와 ‘파트너’ 관계라고 부른다. 나에게 이 일을 알려주고 도와준 사업자가 스폰서가 되고, 내가 이 일을 소개한 사람들이 파트너가 되는 구조”라며 “단순히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에 가깝다. 서로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해 주며,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고 답했다. 이는 곧 사업을 지속하는 데 있어 중요한 원동력이 되며, 혼자서는 어려운 일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작용한다.
또 다른 판매원 E씨 또한 사내 판매원 간의 공유 문화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회사의 창업이념이 ‘공동 부유’인 만큼 직급자들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분위기가 쉽게 조성된다. 돈을 떠나 가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만나서 정보를 공유하고, 소속감을 느끼며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수당 지급률 규제 철폐해야”
한편, 더 나은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다단계판매원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대다수의 판매원들은 후원수당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판매원 F씨는 “다른 나라의 경우 60% 이상의 수익을 가져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의 절반도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초고령 사회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법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생활필수품을 유통하는 합법적인 다단계판매 기업에 대해서는 공무원이나 교사에 대한 회원가입을 열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판매원 G씨는 현재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다단계판매원을 본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그에 맞는 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하지만 상위판매원으로 승급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라며 “또한 초반에 수익이 바로 나지 않을뿐더러 사업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 또한 없어 많이들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판매원 H씨는 “스폰서의 이탈 및 이기심으로 인해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며 그에 마땅한 제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판매원 I씨는 “‘다단계’라는 말만 들어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 사업 설명을 하거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명칭을 변경하고, 업계 내 성공한 기업가의 스토리를 공중파에 지속적으로 노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판매원 A씨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상사의 지시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과거 회사 생활을 할 때에는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중요한 동기였지만, 일을 할수록 ‘자유’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 그러던 와중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내가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 구조에 매력을 느껴 다단계판매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판매원 B씨는 부가적인 수익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기존 직장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다단계판매원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싶었지만, 이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다단계판매원은 내 시간을 할애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부업으로서 겸업이 가능하다”며 자율적인 업무 환경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정년퇴직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 미래의 안정성이 높고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파트너가 사업의 원동력
직접판매업계의 제품들은 오래전부터 높은 제품력을 자랑한다. 사업자 중 다수가 자신을 가꾸기 위해 진행한 소비가 소득으로 이어져 예상치 못한 기쁨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좋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하위판매원이 생겨 소득이 생긴다는 것.
판매원 C씨는 자신의 건강한 삶을 가꾸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그는 “다단계판매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봤더니,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제품력이 뛰어났다. 그렇게 하나, 둘 추천하다 보니 입소문이 났고, 이는 곧 예상치 못한 소득으로 돌아왔다”며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소득이 발생하니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재미를 느꼈다”고 답했다.
판매원 간의 유대관계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원 D씨는 “상하위 판매원을 보통 ‘스폰서’와 ‘파트너’ 관계라고 부른다. 나에게 이 일을 알려주고 도와준 사업자가 스폰서가 되고, 내가 이 일을 소개한 사람들이 파트너가 되는 구조”라며 “단순히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에 가깝다. 서로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해 주며,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고 답했다. 이는 곧 사업을 지속하는 데 있어 중요한 원동력이 되며, 혼자서는 어려운 일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작용한다.
또 다른 판매원 E씨 또한 사내 판매원 간의 공유 문화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회사의 창업이념이 ‘공동 부유’인 만큼 직급자들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분위기가 쉽게 조성된다. 돈을 떠나 가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만나서 정보를 공유하고, 소속감을 느끼며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수당 지급률 규제 철폐해야”
한편, 더 나은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다단계판매원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대다수의 판매원들은 후원수당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판매원 F씨는 “다른 나라의 경우 60% 이상의 수익을 가져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의 절반도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초고령 사회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법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생활필수품을 유통하는 합법적인 다단계판매 기업에 대해서는 공무원이나 교사에 대한 회원가입을 열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판매원 G씨는 현재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다단계판매원을 본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그에 맞는 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하지만 상위판매원으로 승급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라며 “또한 초반에 수익이 바로 나지 않을뿐더러 사업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 또한 없어 많이들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판매원 H씨는 “스폰서의 이탈 및 이기심으로 인해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며 그에 마땅한 제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판매원 I씨는 “‘다단계’라는 말만 들어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 사업 설명을 하거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명칭을 변경하고, 업계 내 성공한 기업가의 스토리를 공중파에 지속적으로 노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유승우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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