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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직판협회, 판매원 ‘독립성 보호’ 법안 추진

  • 기사 입력 : 2025-08-11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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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3594’ 법안 지지…“판매원은 존중받아야 할 사람들”



부동산 중개인과 다단계판매원을 비교하면 접점이 없어 보인다
. 한쪽은 가정을 위한 주택 거래를 돕고, 다른 한쪽은 건강식품·화장품·생활용품을 판매한다. 그러나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둘 다 스스로 일정을 정하고 목표를 세우며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독립 사업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자율성과 경제적 기회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 미국 직접판매협회(DSA)가 연방의회에 제출된 H.R. 3594 ‘직접판매원·부동산 중개인 조화법(Direct Seller and Real Estate Agent Harmonization Act)’에 강력한 지지를 표했다. 이 법안은 연방 세법상 이미 독립계약자로 인정된 개인을 연방 노동기준법(FLSA)에서도 동일하게 취급하도록 명확히 하는 내용이 골자다.

DSA
에 따르면, 미국 내 직접판매 종사자는 62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40% 이상이 일의 유연성을 가장 큰 이유로 업계에 뛰어들었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은 부수입 창출을 위해 이 일을 선택했고, 대부분이 파트타임으로 활동한다. 여기에는 가계 보탬이 필요한 전업주부, 가족을 돌보며 일하는 간병인,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은퇴자, 민간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참전용사 등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DSA
이들은 재분류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사람들이라며 이미 세법과 일부 주법에서 독립계약자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노동법도 이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안 통과로 불필요한 오해와 법적 위험을 방지하고, 생계 기반을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DSA는 회원사에 오는 917직판의 날(Direct Selling Day)’을 맞아 워싱턴 D.C. 의사당을 방문해 직접판매인의 목소리를 전할 것을 당부했다. DSA의원들이 들어야 할 것은 로비스트나 단체의 말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으로 이 길을 걸어온 당사자들의 이야기라며 “H.R. 3594는 선택권을 지키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DSA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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