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가져
장애인 가족 문화 지원·미술치료 아동 작품전시·오리보트 경주 등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오리보트 경주대회가 개최된다.
오리보트 경주대회는 가족들이 오리보트를 타고 수상에 마련된 150m 구간을 완주하는 경기다. 안전을 고려해 오리보트 한 척에 최대 4명까지만 탑승가능하며, 탑승자 모두의 몸무게를 더해 240㎏을 넘지 않아야 한다.
120팀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오리보트 경주대회에는 조별 30팀, 총 4개조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된다. 조별 대회에서 우승한 2팀(총 8팀)에 한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요트탑승 기회가 제공된다.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는 오는 5월9일까지 미술치료 작품과 영상 장면 전시회가 열린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에서 운영하는 ‘상상애플미술원’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미술치료 작품과 영상 스틸 컷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청소년 60명이 개인 및 협동으로 만든 다양한 미술작품들 40여 점이 전시된다.
김재복 어린이병원 원장은 “아이들이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타인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게 된 과정들이 담긴 작품들”이라며 “참여하는 아동 뿐 아니라 그 과정을 지켜보는 관람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한부모가족 지원사업’도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8개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한부모가족만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별도로 편성하고, 일반상담은 물론 자치구별로 심리검사, 미술·음악치료, 집단상담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직장생활 때문에 주중에 상담을 받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18개 센터 모두 주 1∼2회 야간상담을, 이중 7개(도봉, 동작, 성동, 성북, 송파, 중구, 중랑) 센터는 주말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4∼11월에 걸쳐 무료로 한부모가족 이해교육이 열린다. 지난 4월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올 5월에는 강북구와 송파구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6∼7월에는 양천구, 도봉구, 동작구에서 일반 시민과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은 부모 혼자 경제·가사 활동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이 클뿐더러 사회적 편견에도 부딪치게 된다”며 “한부모가족을 다양한 가족형태 중 하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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