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접판매기업, 2분기 실적 희비 갈려
허벌라이프·뉴스킨 감소, 네이쳐스 선샤인·진지노 성장
글로벌 다단계판매 기업들의 2025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뉴스킨, 허벌라이프, 네이쳐스 선샤인 등 주요 기업들은 매출이 소폭 상승하거나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실적이 저조하고 한국에 지사를 둔 일부 기업의 경우 국내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취급할 수 없는 부동산 상품을 중개하는 eXp 리얼티는 부동산 매매 규모에서 한화 약 72조 원을 기록했다.
DSN에 따르면 허벌라이프의 2분기 순매출은 13억 달러(약 1조 8,07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조정 EBITDA(상각전 영업이익)은 1억 7,360만 달러(약 2,413억 원)로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은 0.48달러다. 2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매출은 9,600만 달러(약 1,334억 원)다.
스테판 그라치아니 허벌라이프 CEO는 “허벌라이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북미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지원 프로투콜(Pro2col) 앱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고, 7,000명 이상의 회원이 초기 접근 단계에 참여했다. 이는 대담하고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3억 8,610만 달러(약 5,302억 원)였다. 매출 총이익률은 76.1%에서 77.5%로 소폭 개선됐으나, 고객 수와 회원 수는 각각 14%, 16% 줄어든 77만 1,407명과 13만 799명에 그쳤고, 판매 리더 수도 23% 감소한 2만 9,593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운영 최적화를 통해 영업이익률 8%를 달성했다.
네이쳐스 선샤인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1억 1,060만 달러(약 1,537억 원)에서 4% 늘어난 1억 1,480만 달러(약 1,595억 원)로 집계됐다. 매출총이익률은 71.7%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560만 달러에서 430만 달러(약 59억 원)로 감소했다.
한국에 없는 기업은 상승세
eXp 리얼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3억 달러(약 1조 8,066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11만 8,612건으로 2% 줄었으나 거래 규모는 525억 달러(약 72조 9,592억 원)로 1% 늘었다.
레오 파레하 CEO는 “eXp는 중개인을 위한, 중개인에 의한 회사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며 “중개인 가치 제고와 혁신적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중개인을 유치하며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진지노(Zinzino)의 2분기 매출은 61% 증가한 7억 7,610만 크로나(약 1,119억 원)였고, 그룹 전체 매출은 56% 늘어난 7억 9,100만 크로나(약 1,141억 원)로 집계됐다. 진지노는 스칸디나비아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 직접판매 기업으로, 맞춤형 영양과 과학적 스킨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TOP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