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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역량 강화해 대한민국 재도약 이끌 것”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5-09-17 0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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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사진: 공정위 유튜브)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이
916일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주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공정위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속 발전을 앞당기는 힘을 키우는 것고 밝혔다.

경제학자로 오랜 기간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온 주 위원장은
공정한 시장 시스템과 사회 정의가 진보와 번영의 지름길이라는 신념을 강조해왔다. 그는 이번 취임으로 학자로서의 신념을 정책과 공적 권한을 통해 현실에서 구현하는 사명을 받았다역사의 수레바퀴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일 때 전진한다고 당부했다.

주 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불평등과 대기업 중심의 경제력 집중 문제를 지적하며
, “일본이 경험했던 장기침체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금 시스템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혁신적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 보호 대기업집단의 사익편취 및 부당지원 근절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공정 생태계 확립 서민과 경제적 약자 보호 및 소비자 주권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아담 스미스의
자연적 자유개념을 인용하며 경제적 강자만이 아니라 경제적 약자도, 모두가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자유를 평등하게 누리는 것이 공정위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길항권력(countervailing power)을 키워야 창조적 파괴와 공동번영이 가능하다며 그 선봉에 공정위의 사명이 있다고 역설했다.

주 위원장은 앞으로 공정위 인력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그는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 강도를 그 행위에서 얻는 잠재적 이익을 현저히 초과하는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며 이것이 상생협력하는 기업,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에 성장의 활로를 보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 위원장은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 부처 입법부, 사법부,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언론과 시민사회 등 모든 부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공정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부처,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언론,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하겠다여러분 한분 한분과 합심해 스미스의 완전한 정의, 완전한 자유, 완전한 평등의 공동 번영 사회를 이루는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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