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중국 진출 5주년…누적 매출 2조 원
삼성SDS와 손잡고 ‘스마트 물류 허브’ 완성

중국 진출 5주년을 맞은 애터미 중국이 지난 9월 23일 산둥성 연태시에서 ‘애터미 중국 국제물류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물류 혁신에 나섰다. 이번 물류센터는 삼성SDS와의 합작 프로젝트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물류 체계를 도입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물류센터 전 과정 디지털화, 하루 최대 2만 박스 출고
2020년 7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공식 오픈한 애터미 중국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5년 만에 회원 수 200만 명, 누적 매출 2조 원(100억 위안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판매 제품은 200종 이상으로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뿐 아니라 중국 현지 소비자 맞춤형 상품군으로까지 확장됐다.
박한길 회장은 “지난 5년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도약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공급망과 물류, 서비스 체계를 포함한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애터미 중국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산둥성 다국적기업 본부 인증 ▲산둥성 과경무역 중점육성 플랫폼 기업 ▲산둥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등 지역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애터미 중국의 연태 국제물류센터는 총 2만㎡ 부지(약 6만 6,000평)에 조성됐다. 지상 4층 규모의 사무동과 1만 2,000㎡ 창고동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내 물류와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 수출을 동시에 담당한다. 국제물류센터는 애터미 중국법인 본사에서 불과 1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운영은 삼성SDS가 맡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를 기반으로 전 과정이 자동화·디지털화됐다. 하루 최대 2만 박스 출고, 4,400 팔레트 보관이 가능하며, 실시간 재고 관리와 운송 최적화를 통해 배송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박한길 회장은 준공식에서 “오늘 개소하는 국제물류센터는 애터미가 중국에서 구축하는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서, 삼성 SD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물류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를 크게 향상시켜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오픈식은 단순한 기업 행사가 아니라 한중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과 상생 발전을 함께 이어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브랜드 연구개발센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애터미 중국 본사 부지 내에 들어설 예정인 이 시설은 1만 2,000㎡(약 3,630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품 전시, 건강 컨설팅, R&D, 세미나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글로벌 애터미의 체험 혁신을 선도하는 상징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애터미 중국은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In China, for China)”라는 원칙 아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산둥성 연태 한중산업단지 내에는 애터미 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콜마비앤에이치, 디오텍, 연태애수심, 에코매스 등 협력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Made in Korea’에서 ‘Made in China’로 전환했다. 또한 산둥성 특산 자원을 활용한 사과칩, 샌드위치 김 등 현지 제품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하며 GSGS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애터미 중국은 올해 매출 목표를 5,000억 원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애터미 박병관 중국법인장은 “중국에서 AI를 접목한 지능형 개인화 서비스 구축,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A-Care) 운영, 정기구독 서비스 확대 등으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애터미 중국은 영업 개시 이전부터 교육, 아동, 환경, 장애, 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전개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약 5,800만 위안(약 110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 중심 유통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실현하고, CSR로 브랜드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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