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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든 풍족하든 인생은 완전하다

  • 기사 입력 : 2025-11-27 16: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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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삶> - 제 1장 - 인생

저자 <댄다코리아 김영삼 회장>

08. 부족하든 풍족하든 인생은 완전하다
풍요롭게 존재할 것인가, 아니면 풍부하게 소유할 것인가? 대개는 풍부한 소유를 원하지만 우리는 이미 존재 자체로 빛나는 하나의 세계, 즉 별이다.

삶은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삶은 그냥 삶이다. 다만 내 마음이 긍정 혹은 부정을 만들 뿐이다.

좋은 일과 나쁜 일 또한 없다. 이것 역시 내 마음이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만드는 것이다. 널리 알려진 ‘새옹지마(塞翁之馬)’ 이야기를 떠올리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애써 구분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으리라. 새옹지마 이야기가 보여주듯 좋은 일은 나쁜 일의 원인이 되고, 나쁜 일은 좋은 일의 원인이 된다.

대다수가 싫어하는 ‘실패’에도 그것만이 줄 수 있는 교훈이 있다. 우리가 멀리하고 싶어 하는 시련, 슬픔, 고통은 사실 성장 신호다. 멈추지만 않으면 실패란 없다. 그러니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킵 고잉(keep going), 즉 계속 나아가라.

어느 심리학자가 90세 이상 노인들에게 물었다. 삶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 무엇인가?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했다. 당신은 삶의 마지막에 어디에 서 있고 싶은가? 인생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계속 나아가야 한다.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어떠한 물건도 가져갈 수 없다. 아끼는 가방을 잃어버렸는가? 괜찮다. 어차피 죽으면 이 세상에 놓고 가야 할 물건이다. 우리는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떠난다. 물질보다 추억을 많이 쌓자. 당신이 떠나도 그 추억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는다. 당신 역시 이 세상을 떠날 때 추억만 간직한 채 떠날 것이다.

삶은 여행과 같다. 인도 명상가 오쇼 라즈니쉬(Rajneesh Chandra Mohan Jain)는 이러한 묘비명으로 삶이 여행임을 알려주고 있다.

“태어나지 않았고 죽지도 않았다. 다만, 지구라는 행성에 잠시 다녀갔을 뿐이다.”

인생 여행의 목적은 끝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흥미로운 풍경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여정에 있다. 음식은 좋은 사람들과 새콤달콤한 수다를 떨면서 즐겁게 먹어야 한다. 그 과정 자체가 모두 삶이다.

삶을 즐겨라. 우리 인생은 부족하든 넘치든 지금 그대로 완전하다. 넘치면 넘치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온전하다. 30%를 채우면 채운 그대로 온전하고, 60%나 90%를 채우면 역시 채운 그대로 온전하다.

인생은 여정이기에 꼭 가득 채워야 온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모든 순간순간이 소중한 내 인생이다. 그리고 여행의 의미는 끝내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을 즐기는 데 있다.

95세가 된 어느 노인이 이런 말을 했다.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자주 웃는 놈이 최고의 인생이더라.”

우린 이 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09. 일생에 한 번은 자신의 복근을 만나자!
내 몸은 내 영혼이 사는 집이다. 그 집이 튼튼해야 영혼을 위해 비바람과 더위와 추위를 막을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몸의 컨디션이 좋으면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다. 그와 함께 끈기, 인내, 창의성이 좋아진다. 당연히 행복지수도 높아진다. 그래서 재테크뿐 아니라 근테크도 반드시 해야 한다. 이것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필요한 일이다.

몸이 아프면 도전정신과 그릿(Grit, 성공을 끌어내는 열정과 끈기. 재능보다 노력의 힘을 강조하는 개념)이 작은 시련에도 쉽게 무너진다. 강한 멘털은 강한 체력에서 나온다.

운동은 몸뿐 아니라 멘털도 강하게 만든다. 운동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건 쉽지 않다! 운동을 밥 먹듯 하는 것은 ‘나’라는 소우주를 유지하는 길이자 내 몸에 보이는 예의다.

운동으로 근육을 늘리는 것과 성장은 서로 닮았다. 근육을 키우는 것은 철저하게 자신과의 싸움이다. 세상에서 가장 이기기 힘든 상대가 자기 자신이라고 하지 않던가. 만약 자신을 잘 다스리고 넘어선다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남과 비교해 더 잘 사는 삶이 아니다. 오로지 어제의 자신과 경쟁해 성장하는 삶이다.

성공보다 성장이 중요하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 성과를 낸 사람은 축적으로 임계점을 돌파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은 ‘반복’이라는 것을 안다. 그런데 아마추어는 반복을 지겨워하고 힘들어한다. 반면 프로는 반복을 즐긴다. 그와 함께 그 섬세한 성장을 음미한다.

근육은 돈이 많다고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것은 오롯이 자신과의 싸움이다. 성장 역시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해내는 것이다.

운동(헬스)과 성장에는 몇 가지 닮은 점이 있다.

첫째, 가벼운 아령으로는 근육을 키울 수 없다. 반드시 내게 좀 버거운 아령으로 운동을 해야 근육이 자란다. 성장도 마찬가지다. 정신적, 신체적 컴포트존(Comfort Zone,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야 성장한다.

둘째, 운동이나 헬스를 하고 근육통이 느껴지면 기뻐하라. 그건 근육이 자라고 있다는 성장 신호이기 때문이다. 내 한계를 넘어섰을 때부터 통증이 느껴지고 성장을 시작한다. 요즘 인간관계 때문에 아픈가? 그것은 당신이 상대방과 그 일을 진심으로 대했다는 의미다. 그 아픔이 내 그릇을 키운다. 그러니 아픔이 오면 기뻐하라.

셋째, 자신을 어떤 환경에 밀어 넣으면 뭐라도 하게 된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럴 땐 그냥 헬스장으로 가라. 생각이 핑계를 대기 전에 몸을 먼저 움직이는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환경으로 자신을 밀어 넣으면 뭐라도 한다. 성장도 마찬가지다. 나를 일에 밀어 넣어라. 축구로 성장하려면 축구장으로, 야구로 성장하려면 야구장으로 가듯 사업에서 성장하고 싶다면 성공 시스템이나 그 환경에 참여하라.

넷째, 코치나 멘토가 있으면 좋다. 무리해서 무작정 열심히 운동하면 근육이나 인대를 다칠 수 있다. 성공 분야에서도 무조건 들이대기보다 성공자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그러면 시행착오가 대폭 줄어든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자!

생애 최고의 친구는 1명만 있어도 행복한 부자라고 한다. 그 최고의 친구는 누굴까? 바로 나 자신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가 있어도 나 대신 면접을 볼 수 없다. 아무리 가족일지라도 나 대신 아프거나 죽을 수 없다. 결국 내 생에 최고의 친구는 나 자신이다. 소중한 자신을 위해 평생에 한 번은 자신의 복근을 만나자!

천재란 그 분야에서 역대급에 오른 나를 만난 사람이다. 어제와 다른 나를 만나자. 어제보다 0.1% 더 성장한 나를 만나자! 그렇게 3년이 지나면, 그러니까 1,000일이 가면 내가 꿈꾸던 ‘100% 달라진 나’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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