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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최소율 법칙

  • 기사 입력 : 2025-12-05 09: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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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삶> - 제2장 - 성공

저자 <댄다코리아 김영삼 회장>

01. 성공의 최소율 법칙
‘비료의 아버지’로 불리는 독일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Justus Freiherr von Liebig)가 발표한 법칙 중에 최소율의 법칙(최소량의 법칙)이 있다. 이것은 10대 필수영양소(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산, 유황,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중 식물의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과잉 영양소가 아니라 부족한 영양소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10대 영양소가 아무리 넘쳐나도 그중 단 한 가지가 부족하면 식물이 제대로 자랄 수 없다는 말이다. 

이 법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가령 예전에 쓰던 두레박은 나무판을 길게 잘라서 만들었는데 그 두레박에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은 가장 긴 나무판이 아니라 가장 짧은 나무판이 결정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간, 폐, 장, 심장이 모두 튼튼해도 콩팥 하나가 망가지면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성공도 그렇다. 성공에도 최소율의 요소가 존재하는데 나는 이것을 ‘아싸키(Assakey)’라고 부른다. 구름 위의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드림카(Dream car)가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그 차에 시동을 걸 수 있는 아싸키(Assakey)를 살펴보자.

첫 번째, 목표(Aim)다. 사람에게는 반드시 꿈과 목표가 있어야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살아갈 수 있다. 과녁이 있어야 화살을 쏠 게 아닌가. 수레를 끄는 소도 갈 곳이 있어야 발걸음을 옮긴다.

우리 삶엔 목표가 필요하다. 가슴속 ‘신념의 알’이 바로 목표다. 아침에 눈을 떠야 하는 이유를 찾자. 안타깝게도 요즘 20대 사이에 유행하는 ‘5포 세대’, ‘7포 세대’라는 말은 희망과 꿈을 포기했다는 의미다. 20대에 벌써 연애, 결혼, 출산, 집, 차를 포기했다는 가슴 아픈 말이다. 

꿈이 없는 삶은 죽은 삶이다. 20대에 꿈을 잃으면 이미 20대에 죽고 몸만 80대에 묻힐 뿐이다. 젊어도 꿈이 없으면 영혼에 주름이 지기 시작한다. 60대가 넘었어도 꿈이 있는 사람은 젊게 살아간다.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시간의 밀도 자체가 다르다. 그 차이가 하루하루 누적되면 나중에 엄청난 차이로 벌어진다. 꿈은 빼앗기지도, 놓치지도 말자. 아니, 목숨처럼 지키자.

두 번째, 성공 시스템(success system)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기차, 자동차, 자전거 같은 이동 수단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걸어갈 수도 있다. 이 중 가장 빠른 방법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다. 이를 두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 즉 “시스템에 올라탄다”라고 말한다.

탁구를 30년 친 동호회 회장과 3년 훈련한 국가대표 선수 중 누가 더 탁구를 잘 칠까? 당연히 국가대표 선수다. 잘 갖춰진 시스템에 따라 체계적, 전문적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싶은가? 꿈을 이루고 싶은가? 그러면 자신을 성공 시스템과 환경에 노출하라! 성공 시스템에 참여하라! 그곳에서 오감으로 느끼며 잠재의식의 바다에 흠뻑 빠지자! 

세 번째, 행동(action)이다. 누구나 서울대에 가는 방법을 안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도 안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는 방법 역시 알고 있다. 몰라서 성공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다만, 행동하지 않을 뿐이다. 결국 관건은 ‘행동’이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알고 행동하는 사람과 알고도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다. 성공자와 실패자를 나누는 것은 행동하느냐, 행동하지 않느냐이다. 그것도 전심전력(全心全力)해야 한다. 

전심전력하지 않으면 아프리카 사자도 굶어 죽는다. 초원에 아침이 오면 가젤도 달리고 사자도 달린다. 사자는 한 끼 식사를 위해 달리고, 가젤은 죽지 않기 위해 달린다. 누가 더 절실할까? 목숨이 걸린 가젤이다. 번번이 먹잇감을 놓친 사자는 점점 기운을 잃고 결국 굶어 죽는다. 행동하자! 전심전력을 다하자! 지구는 행동해야 하는 별이다. 행동해야 삶을 이어가고 꿈도 이룰 수 있다.

네 번째, 지식(knowledge)이다. 지식이 없으면 낚싯대를 들고 산으로 갈 수도 있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지식이 필요하다. 관련 분야 지식을 폭넓고 깊게 배워야 한다.

지식을 적당히 갖추면 적당히 성공할 뿐이다. 탁월한 지식을 갖춰야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 꾸준히, 끊임없이 배우자. 알다시피 시대가 눈부시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 계속해서 배우지 않으면 따라가기도 벅차다. 안일하게 있다가 정보의 파도 속에 빠져 허우적대지 말고 신지식을 배워 멋지게 윈드서핑을 하자!

다섯 번째, 끈기(endurance)다. 사실 끈기는 모든 분야에서 요구하는 자질이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이 성과를 내기도 전에 포기한다. 물은 절대 99도에서 끓지 않는다. 반드시 100도까지 가야 끓는데, 끈기를 발휘해 거기까지 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 99도와 100도는 겨우 1도 차이지만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막대하다. 1도만 낮아도 물은 끓지 않는다. 100도까지 가자. 끈기를 발휘하자. 포기하는 걸 포기하자! 일단 정한 것은 반드시 이뤄 뇌를 성공자의 뇌로 바꾸자! 

여섯 번째, 예스(yes)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답하자. 당신은 할 수 있는가? 예스! 그렇게 예스라고 하는 순간 당신의 뇌에 불이 켜진다. 예스는 성공 스위치다. 반대로 노(No)는 실패 스위치다. ‘노’라고 하는 순간 뇌의 불은 꺼진다. 남들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예스라고 답하라. 어떤 상황에서도 예스를 외치자!

목표, 성공 시스템, 행동, 지식, 끈기, 예스라는 성공의 여섯 가지 아싸키 중 단 하나라도 없으면 최소율의 법칙에 따라 성공하기 어렵다. 성공의 아싸키 요소를 골고루 갖추자. 아싸키를 가지고 출발하면 그 무엇도 당신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한다. 자, 아싸키로 시동을 걸고 출발하자!


02. 집단 지성의 힘으로 성공한다
우리는 혼자서 성공할 수 없다. 누군가가 성공해서 구름 위의 삶을 살고 있다면 대개 여러 사람의 협력으로 성공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세일즈와 자영업은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잘 해내는 개인의 역량이 무척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식당 경영자는 메인 음식 맛부터 밑반찬, 데코레이션 감각, 홀 서비스, 직원 관리, 홍보 마케팅까지 모든 분야에서 스스로 역량을 발휘해야지 하나만 잘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반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일하는 방식에서는 개개인이 각자 잘하는 것만 잘하면 그만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강점이 하나씩은 있게 마련이다. 혼자 있을 때는 그 강점이 쉽게 부서지고 묻히지만, 각자의 강점을 합치면 ‘강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평범한 개인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혼자 능력과 열정을 다 쏟았어도 성공하지 못했다면 집단 지성의 지혜를 모아보자! 연약한 촛불 하나가 있을 때는 바람에 쉽게 꺼지지만, 그 작은 불씨가 합쳐져 산불이 되면 바람이 불수록 더 활활 타오른다. 그 위력은 가히 태산도 태울 정도다. 어떤 일, 어느 분야에서든 집단 지성의 힘으로 강점 혁명을 일으킨다면 훨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수많은 조직이 원하는 바지만 쉽게 이뤄지지 않는데,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첫째는 중심이 잡혀 있지 않아서다. 집단으로 모여 사는 개미와 벌은 여왕개미, 여왕벌을 중심으로 집단 지성을 발휘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 역사를 이어간다. 마찬가지로 잘되는 조직과 팀은 반드시 중심을 잘 갖추고 있다. 이와 달리 중심이 없는 조직은 지지부진하다가 결국 분열하고 만다.

둘째는 조직문화에 겸손이 부재해서다. 밤하늘의 별이 빛나는 것은 주변이 어둡기 때문이다. 리더는 주변의 희생과 봉사가 있기에 자신이 빛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리더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또한 리더는 자신이 수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토산 위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존중하고 더욱 섬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토산이 무너질지 모른다. 

안타깝게도 어느 조직이나 팀에든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하는 ‘삼척동자’가 꼭 있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은 집단 지성을 무시하고 ‘나를 따르라’는 성향을 강하게 드러낸다. 이는 특히 리더가 반드시 지양해야 하는 자세다.

흔히 하는 말 중에 ‘B급 인재론’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리더가 B급이면 그 아래에 B급 이하, 그러니까 C, D, E, Z… 인재만 들어가지 A급 인재는 들어가지 못한다는 의미다. A급 인재는 자신보다 그릇이 작아 종지 같은 리더에게 잘 적응하지 못할 뿐더러 빈번하게 갈등을 겪는다. 이것은 마치 맥주잔이 소주잔에 들어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B급 리더는 자기보다 잘난 A급 인재를 늘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이러한 시기, 질투로 인해 A급 인재는 결국 B급 리더를 떠난다. 

어쨌든 개인의 재능은 전체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라고 했다. 조직에서 누구는 머리 역할을 하고 누구는 가슴 역할을 하고 또 누구는 눈, 코, 입, 귀, 팔다리 등 각자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거인이 만들어진다. 우리가 초유기체 거인이 되면 그다음엔 그 거인의 어깨에 함께할 협력자를 하나씩 태우기만 하면 된다. 그 거인은 우리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신나게 데려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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