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스위스, ‘글로벌 의료그룹’ 전환 시동
‘2025 글로벌 컨벤션’ 개최…“빈곤과 질병 없는 세상 만들 것”

토탈스위스인터내셔널(TS CEO 왕웬친 회장, 이하 토탈스위스)은 지난 12월 6일 대만 타이베이시립대학 텐무캠퍼스에서 ‘2025 글로벌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만을 비롯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6개국 지사에서 약 4,000명의 글로벌 리더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예방의학 대전환, 빈곤과 질병이 없는 세상(A New Era of Preventive Medicine. A World Free from Poverty and Sickness)’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컨벤션에서 토탈스위스는 네트워크 마케팅기업을 넘어 ‘글로벌 의료그룹’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글로벌 톱10 성장’ 영상으로 서막 열어
이번 글로벌 컨벤션은 토탈스위스의 성장 여정을 담은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2010년 창립 이후 매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온 토탈스위스는 2016년 전 세계 직접판매기업 50위에 진입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마침내 10위에 올라섰다. 해당 영상은 전 세계에서 외연을 확장해온 토탈스위스의 지난 발자취를 담아내 참석한 글로벌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왕웬친 회장과 각국 지사장 그리고 CCP, CP, P2, P1 등 글로벌 리더들의 입장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뒤이어 약사단이 흰 가운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으며, AI웰리센진 웅사개(熊思愷) 박사, 진이방(陳怡芳) 박사가 이끄는 팀이 “왕웬친 박사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입장했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KKI 창립자 허수중 박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리더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입장식 후 타이베이시립대 무예 전공 학생 18명의 공연이 이어졌고, 각국의 통역자들로 구성된 사회자단이 등장해 올해 주제인 ‘예방의학의 대전환, 빈곤과 질병이 없는 세상’을 발표했다. 이들 사회자단은 토탈스위스가 이미 네트워크 마케팅기업을 넘어 글로벌 의료그룹으로 전환 중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왕웬친 회장과 타이베이시립대학교 츄인하오 총장이 토탈스위스의 가라테팀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 츄인하오 총장은 왕웬친 회장에게 교육 기부상을 전달하며 “왕 박사의 스포츠 교육 지원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 사회 환원의 모범”이라며 “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왕 박사의 사회 공헌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탈스위스는 지난 10여 년간 1억 8,000만 대만 달러(약 85억 원)를 다양한 분야에 후원해왔으며, 그중 6,000만 대만 달러(약 28억 원)를 타이베이시립대학교 가라테팀에 지원했다. 츄인하오 총장은 그동안의 지원이 대만 체육 발전에 지속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더들 직급 인증…김동원 CCP ‘오르막길’로 감동 전해
이번 글로벌 컨벤션에서는 행사 중간마다 P1부터 최고직급인 CCP에 이르는 직급 인정식이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류정옥 P1, 노창완 P1, 김주아 P2, 김희자 P2, 김동원 CCP가 무대에 올라 전 세계 리더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직급 달성 인증을 받았다.
이날 수상 소감을 전한 김동원 CCP는 아버지의 뜻을 잇게 된 과정을 담담히 고백했다. 그는 “2019년 처음 토탈스위스를 만났고, 그해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생전 아버지께서 ‘왕웬친 회장을 스승으로 모시고, 토탈스위스 제품을 모두 사용하며 파트너, 스폰서, 직원들에게 항상 겸손하라’는 세 가지 당부를 남겼다. 그 말씀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깜짝 공연’으로 코로나 시기 큰 힘이 됐던 가수 정인의 ‘오르막길’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이며,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정상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파트너들에게 전했다.
왕웬친 회장 “건강과 부, 두 축 모두 잡겠다”
왕웬친 회장은 이날 컨벤션에서 토탈스위스가 기초 영양 연구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되짚었다. 그는 “토탈스위스는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왔다”며 “의심과 편견 속에서도 전통적 네트워크 마케팅 구조를 활용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이 전 세계 회원과 파트너, 리더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왕웬친 회장은 “토탈스위스는 강력한 연구개발팀을 중심으로 스위스와 싱가포르 생산시설, 대만의 약국 제조 라인을 통해 회원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며 “조만간 타이베이 항구에도 새로운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빈곤과 질병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왕 회장의 향후 비전도 공개됐다. 그는 “업계에는 아직 충분한 수익을 얻지 못하는 파트너들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리더와 약사들이 직접판매 보너스는 물론 매장 운영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모델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것은 중간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왕 회장은 이어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의 수익 확대를 위해 자본시장 투자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와 협력 중인 여러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더잉(Deying)이 상장사로 자리 잡았고, 웰리센진(Weili Advanced)과 유허의 쑤위러(Youhe’s Suyule)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두세 개 기업이 토탈스위스와의 제휴를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왕웬친 회장은 “높은 빌딩이 평지에서부터 세워지듯, 조직 역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더십의 핵심을 ‘관심과 배려’라고 정의하며 “혼자가 아닌 서로의 힘을 모아야 미래를 함께 열 수 있다. 각자의 개성은 존중하되, 누구에게나 미소로 대하는 태도가 결국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컨벤션을 위해 한국 리더들도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총 6박 7일간 대만을 방문했다. 한국 리더들은 글로벌 컨벤션 참석은 물론 원데이 투어, 프레지던트의 밤, 본사 방문 및 교육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했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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