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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다단계 사업? 나라면 이렇게 할 거야!

  • 전재범 기자
  • 기사 입력 : 2026-02-26 15: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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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에 대해 취재하다 보면 항상 ‘나는 다단계 사업을 하면 어떻게 할까?’와 같은 생각을 종종 한다. 실제로 한국마케팅신문사 기자들은 다단계판매라는 산업에 가장 깊숙이 발을 들이고 있다. 이번 창간 24주년 기념호를 통해 기자들이 만약 다단계판매산업을 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지, 그리고 그들의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Question

❶ 다단계사업을 처음 시작한다면 무엇을 하실 건가요?

❷ 어떤 제품을 판매하실 계획인가요?

❸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다단계는 ‘사람’이다 - 권영오 기자
Answer①  시작하기에 앞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폰서를 잘 만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것 같다. 이 스폰서가 얼마만큼의 역량을 낼 수 있는지, 그리고 평판이 어떤지도 알아봐야 하고,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 아닌지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하다.

Answer②  업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여행상품이나 무형의 서비스 상품들을 판매하고 싶다. 화장품과 건강식품은 너무 진부하다. 정말 좋은 제품이 99점이라면 안 좋은 제품도 91점이니 사실상 변별력이 사라졌다. 지금 우리 다단계업계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 여행 상품이나 무형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다면 다단계업계도 반등할 수 있다.

Answer③  이제는 욕심이 많이 사라져서 달에 300~400만 원 정도의 수입만 벌어도 좋을 것 같다. 


4050 여성 네트워크를 노린다 - 최민호 기자
Answer①  우선 주변에 다단계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것 같다. 취재하는 것 외에도 생각보다 주변에 다단계판매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판매를 하고 있는지,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물어보고 싶다.

Answer②  뷰티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 4050 여성들이 리만코리아 ICD(구 인셀덤) 제품을 알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래서 화장품 제품을 판매하고 싶다.

Answer③  정말 간단하다. 월급에 버금가는 돈이다. 처음부터 전업으로 할 생각이 없지만, 비전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전업으로 할 계획도 있고, 월급에 버금가는 수익을 받는 것이 목표다.


내가 바로 반려동물계의 백종원 - 두영준 기자
Answer①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종잣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주식(삼성전자 포함)’들을 모두 팔 계획이다.

Answer②
  반려동물 용품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한 제품이 정말 좋다면 그 제품만을 계속해서 소비했기 때문에 반려동물 용품이 판매하기 가장 좋은 제품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반려동물 카페를 차려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모두 편하게 쉴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이다. 

Answer③
  반려동물계의 ‘백종원’이 되고싶다. 반려동물 카페로 시작해 강아지계에서 가장 멋진 사업자가 될 것이다. 그 말은 최소 연봉 10억 원 이상을 벌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단계를 녹여보자  - 유승우 기자
Answer①   다단계사업은 아무래도 인맥사업이다 보니 주변에 연락을 할 것 같다. 하지만 판매를 위한 전화가 아니라 이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피부 혹은 건강상 고민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한 연락이다.

Answer②  어렵겠지만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싶다. 주변 지인들의 나이가 어린데, 어린 친구들은 올리브영 등 H&B 매장을 통해 화장품은 접촉이 쉽지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는 약하다. 아직 20대의 신체는 건강기능식품을 먹지 않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필요성을 지인들에게 강조하여 판매하고 싶다.

Answer③  역시나 돈 벌기를 하고 싶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린 나이부터 건강식품을 판매하다 보니 먼 미래에는 주변 지인들이 좋은 제품 좀 제발 팔아달라고 할 정도의 인물이 되고 싶다.

 <사진=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

 
전재범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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