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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을 바꿔야 나의 세상이 바뀐다

  • 기사 입력 : 2026-03-19 17:06:54
  • 수정 시간 : 2026-03-19 1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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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삶> - 제5장 - 마음

저자 <댄다코리아 김영삼 회장>

01. 무의식을 바꿔야 나의 세상이 바뀐다

새해 1월 1일이 되면 우리는 산이나 바다를 찾는다. 그곳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올해에는 꼭 다이어트, 독서, 운동 등을 하겠다며 이런저런 다짐을 하고 온다. 그런데 그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만 더 묻겠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다고 다짐해놓고 왜 일어나지 못하는 걸까? 그건 의식은 일어나려 하지만 무의식은 전혀 요동이 없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을 바꾸려면 보이지 않는 것을 바꿔야 한다. 무의식 말이다. 

의식이 초등학생이라면 무의식은 대학생이다. 둘이 권투 시합을 한다면 초등학생은 번번이 패하고 말 것이다. “사람은 죽을 때 한 번 바뀐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무의식이 바뀌지 않아서다. 그러면 무의식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그것은 반복해서 몰입해야 가능하다. 한마디로 미쳐야 한다. 그러니까 불광불급(不狂不及), 즉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도달하지) 못한다. 생각의 끈을 놓치지 않고 미친 듯이 달려들어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 달리 표현하면 몰입해야 한다.

당신이 지금 몰입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아인슈타인은 논두렁을 걷다가 상대성 이론을 발견했다. 어릴 때 나는 논두렁을 걷다가 뱀을 발견했다.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 과수원 주인은 떨어지는 사과를 숱하게 보고도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어릴 때 나는 과수원에서 역시나 뱀을 발견했다. 그 뱀을 팔아 학용품을 사고 과자도 사 먹었다. 

변화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단풍이 물들듯 서서히 물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친 몰입으로 한꺼번에 확 변화하는 것이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신바람이다. 몰입하면 극도의 카타르시스, 즉 행복감이 찾아온다. 긍정심리학의 거장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인간은 몰입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이를 권투 시합에 비유하면 의식은 초등학생, 무의식은 대학생, 신바람 몰입은 타이슨이다.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는가. 그동안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물은 ‘몰입하는 새로운 나’다. 미치자! 몰입하자! 그러면 성공의 레일 위에 올라설 수 있다.

마차가 주요 교통수단이던 시절, 포드는 자동차가 그 마차를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에 몰입했다. 컴퓨터가 작은 건물만 할 때 빌 게이츠는 머지않아 집마다 개인용 컴퓨터를 보유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일에 몰입했다. 남들은 이들에게 미쳤다고 했다. 

손흥민 선수는 축구에 미쳐 월드클래스가 되었다. 가수 현철이 부른 노랫말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이 없어라”처럼 온통 그 일에 몸과 마음을 꽉 채워야 한다. 그러면 신바람이라는 기차 레일 위에 올라서고, 그 기차는 나를 반드시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우리는 원대한 우주에 흔적을 남기는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다. 반복하라. 몰입하라. 당신이 원하는 목표에 몰입하라. 그것이 바로 하루하루를 설레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다.


02. 성장을 위한 마인드 ‘내 탓’이오

모든 결과는 내 선택이 낳는다. 그런데 이를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장사가 안되면 경기를 탓하고 자신이 가난한 것은 나라 때문이라 여긴다. 심지어 정치권에서도 서로 네 탓 공방을 하느라 바쁘다.

한국은 세계 10위 경제 강국으로 부상했지만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로 행복지수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사회 전반에 흐르는 부정적 파동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본보기를 보여야 할 정치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이권을 위해 다투니 그 부정적 파동이 사회와 가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얼마 전 세일즈를 하는 후배가 찾아와 하소연을 했다. 제품, 회사, 수당체계에 문제가 있어서 자기 일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내가 물었다.

“너와 똑같은 조건에서 돈을 벌고 성공한 사람이 있어?” 

후배는 같은 조건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우리는 왜 어떤 일이 발생하면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할까? 그건 심리학적으로 우리에게 자기보호 본능이 있어서다. 문제를 자기 탓으로 돌리면 자기가 상처를 받아 아프고 스스로의 자존감이 무너진다. 반대로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면 스스로 위안을 받고 책임질 필요도 없어진다. 

성공한 사회나 행복한 조직에는 문제가 발생하면 ‘내 탓’이라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행복한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 ‘내 탓’이라고 한다. “미안해, 내 탓이야. 고치도록 노력할게.” 성공한 회사에서도 문제가 일어나면 서로 ‘내 탓’이라 생각한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부족했습니다.” 직원은 자신들의 개선점을 찾고 오너 또한 스스로 부족한 점을 찾는다. 모든 구성원이 ‘내 탓’을 외치며 함께 노력하는 집단은 발전하고 성장한다. 

그럼 성장하는 기업과 조직이 문제의 원인을 내 탓으로 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문제가 일어났을 때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문제를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통제가 가능한 일은 개선하거나 변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고치거나 부족한 것을 채우면 그만이다. 하지만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리면 통제 밖의 일이 된다. 통제 밖의 일은 내 책임이 아니니 스스로 변화하거나 개선할 이유가 없어진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자동차가 식당을 덮치는 바람에 큰일이 날 뻔했다면 그 차 운전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가? 그렇긴 하다. 그럼 그 시간에 그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간 내게는 문제가 없을까? 길을 가다가 개똥을 밟고 뒤로 넘어졌을 경우, 그 개똥을 치우지 않은 주인을 원망해야 할까? 아니다. 개똥을 못 보고 밟은 내게 책임이 있다. 내가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회사와 제품, 수익구조 탓일까? 아니다! 내 그릇과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 탓’이라 생각하자. 그러면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하고 발전한다. 

삶은 사실학이 아니라 해석학이다. 모든 순간이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같은 조건에서도 분명 잘되는 사람이 있다. 가난한 나라에도 부자가 있고 부자 나라에도 가난한 사람이 있다. 이는 항상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늘 ‘남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가 낳은 결과다.

세상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우리에게 수많은 시험지를 던질 것이다. 앞으로 당신은 어떤 답안을 써내겠는가? 오늘부터 “절대 ‘남 탓’이 아니다. 완전히 ‘내 탓’이다”라고 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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