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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나코리아 지사장 전격 교체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6-03-25 14:26:25
  • 수정 시간 : 2026-03-25 1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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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탓인가?…3년 연속 매출 감소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이하 유사나코리아) 지사장이 전격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후임은 김경민 상무가 맡는다. 홍긍화 전 유사나코리아 지사장은 불과 며칠 전인 321일 청주 오스코에서 유사나 글로벌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1일 본사 더글라스 헤킹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유사나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변경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단행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유사나코리아 측은 홍 전 지사장이 물러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그 외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통해 연락을 주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해당 사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홍긍화 지사장은 다른 도전을 위해 은퇴를 한 것이고, 자연스럽게 지사장 교체가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물론 이번 지사장 교체 배경을 두고 문책성 인사가 단행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유사나코리아의 최근 3년간 매출액이 하락 추세이기 때문이다유사나코리아는 지난 20221,520억 원(전년 -4%), 20231,455억 원(전년 -5%), 20241,167억 원(전년 -20%)의 매출을 기록했다. 2년 새 약 350억 원가량의 매출이 증발한 것이다.

홍긍화 전 지사장은
2014년부터 유사나코리아에서 근무하다 2018년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유사나코리아 지사장을 지낸 뒤 아시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던 김충훈 부사장도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사나는 지난
1월 케빈 게스트를 최고경영자(CEO)로 재선임한 바 있다. 케빈 게스트는 30년 이상 유사나에 몸담아온 인물로 CEO 8, 회장직을 3년간 역임한 바 있다. 최근 3년 동안은 이사회 의장 겸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당시 케빈 게스트가 복귀하면서 한국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짐 브라운은 유사나 CEO 및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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