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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리빙, 미국서 다단계사업 중단…한국 등 해외 시장은 유지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6-04-03 09: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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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신규 회원 모집 종료

포에버리빙이 미국에서 다단계판매(MLM) 사업을 중단하고, 제품 판매 중심의 모델로 전환한다. 다만 최근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는 기존 MLM 기반 사업 구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에버리빙이
202651일부터 적용하는 정책 개정안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신규 포에버 비즈니스 오너(FBO) 모집 중단이다. 동시에 후원 및 조직 성장에 연동된 각종 보너스와 인센티브 지급도 함께 종료된다.

▷ 포에버리빙이 5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정책 개정안 중 일부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되던 소비자 대상 판매 및 아마존 구독 프로그램도 중단된다
. 회사는 연간 구독료를 환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들의 조직이 즉시 해체되는 건 아니다
. 기존 다운라인에서 발생하는 구매 실적은 2026년 말까지 기존 구조에 따라 수익으로 인정된다. 제품 구매와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 역시 계속 유지된다.

특히 이번 정책 변화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회사가 직접
제품 판매 중심 모델로의 전환을 명시했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에버리빙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규제 수위가 강화되면서 미국 내 다단계 사업 구조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에버리빙은 정책 개정안을 통해
기존 미국 사업 구조를 유지할 경우 글로벌 규제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이었다회사는 미국 구조를 축소하고 제품 판매 중심 모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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