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시련을 기회로 바꾼 청년 리더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6-04-16 15:36:31
  • 수정 시간 : 2026-04-16 1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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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유라이프코리아 배찬우 다이아몬드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에서 젊은 리더는 흔치 않다. 더욱이 시린 계절을 견뎌낸 청년이 이 사업을 통해 찬란한 봄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는 먼 나라의 동화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뉴유라이프코리아(유)(지사장 권태휘)의 30대 배찬우 사장을 마주한 순간 막연했던 이야기가 선명한 현실이 된다. 옹골차 보이는 그는 뉴유라이프를 만나기 전 가장 위태로운 문턱에 서 있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33세 최연소 다이아몬드 사업자
배찬우 사장은 뉴유라이프코리아에서 33세 최연소 다이아몬드에 오른 리더 사업자다. 그는 젊지만 여리지 않고, 성숙하지만 고리타분하지 않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해병대 복무 중 겪었던 불의의 사고 때문이다. 지금은 제법 건장한 청년이지만, 군 생활을 마쳤을 당시에는 체중 53kg 체지방률 4%로 왜소한 편이었다고 한다. 거기다 식욕도 떨어지고 수면 장애와 우울증까지 겪으며 일상 자체가 무너진 상태였다.

이때 그의 어머니(현재 글로벌 기업의 리더 사업자)가 건강식품을 여러 번 가져다주기도 했지만 배찬우 사장은 몰래 버리기 일쑤였다. 밥도 들어가지 않는데 하물며 건강식품이 들어갈 리가 있을까? 

▷ 뉴유라이프코리아 배찬우 다이아몬드


이 시기에는 뉴유라이프의 소마덤젤이 한국에서 입소문을 탔던 때다. 그의 어머니 역시 소마덤젤을 배찬우 사장에게 전달했고, 배 사장은 먹는 게 아니라 간편하게 바르면 된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거부감 없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자세히 서술할 수는 없지만, 이때부터 배찬우 사장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또 그는 이 경험을 계기로 ‘사업’의 가능성을 바라보게 됐다. 이미 베테랑 사업자인 어머니 역시 그의 변화를 직접 확인한 뒤 사업을 권유했다. 이후 그는 전국을 오가며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고, 이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뉴유라이프는 그의 첫 사업이자, 첫 직장이다.


뉴유라이프의 경쟁력은 차별성
배찬우 사장은 뉴유라이프의 경쟁력을 차별성에서 찾는다. 기존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주력이라면, 뉴유라이프는 ‘호르몬 헬스(Hormone Health)’라는 차세대 글로벌 웰니스 시장의 선도 기업이라는 것이다. 특히 기업 신용도를 꼼꼼히 따져본 결과 부채가 전혀 없고 잠재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것을 확인하며 자신의 인생을 걸어볼 만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물론 주변의 만류가 없었던 건 아니다. 그의 친구들은 굳이 그 일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배찬우 사장이 젊기도 하고, 다른 일을 하더라도 곧잘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배찬우 사장은 친구들을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방식을 택했다. 시간이 지나며 성과가 나타나자 주변의 시선은 점차 바뀌었고, 어떤 이는 직접 사업에 합류하기도 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인식이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일찍이 체감한 것이다.


가장 큰 장사꾼은 사람을 남긴다
경영은 원칙으로 하고, 유통은 사람으로 하라고 했던가. 유독 사람과 마주칠 일이 많은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에서는 사람 때문에 감동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 때문에 슬픔과 분노에 잠기는 일도 있다. 배찬우 사장 역시 사업을 하면서 사람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 

“업계의 생리를 잘 알고,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리더들이 필요해서 시간과 물질을 아낌없이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예상을 빗나간 결과와 믿었던 이의 변심, 그리고 차마 견디기 힘든 모함이었습니다. 한때는 상담까지 받을 정도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컸죠.” 

그러나 그는 주저앉는 대신 그 아픈 상처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타인에게 기대기보다 스스로 리더를 키워내겠다는 단단한 결심을 세운 것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는 책장을 넘기며 스스로를 치유했고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조직을 따뜻하게 보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로소 그는 자신과 같은 신념으로 함께할 리더 100명을 양성하는 목표를 품게 됐다. 이를 위해 그는 꾸준한 독서와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경험하지 못한 영역을 이해하기 위해 책과 강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있으며, 설득 과정에서도 논리와 공감, 신뢰를 동시에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장사꾼은 사람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자 가르침을 나누는 사업이라고 배웠습니다. 저와 평생 신뢰를 쌓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리더 100명을 곁에 둘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인생에서 사람을 남기는 가장 성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마라톤처럼, 결혼처럼
뉴유라이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그의 삶은 크게 달라졌다. 지독했던 경제적, 정서적 불안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았다. 이제 그는 세금 걱정을 할 만큼의 여유로운 수입을 올리는 당당한 가장이 됐다. 좋은 차를 타고 가족들에게 금을 선물하기도 하고 해외여행도 보내주는 그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배찬우 사장은 책임감과 능력을 겸비해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제법 멋진 사내다.

그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마라톤이나 결혼이라고 비유한다. 배우자를 고르듯 신중하게 회사를 선택하고 예기치 못한 시행착오 속에서도 신뢰를 지키며 꾸준히 걸어가야만 비로소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절망의 끝에서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준 뉴유라이프와 함께 배찬우 사장은 오늘도 누군가의 인생에 희망을 잇는 여정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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