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아날로그 경제는 아웃
포스트 AI시대 [잉여인간] - 저자: 문호성
“인간의 일자리 20억 개가 사라지는 시대, 인공지능이 장악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과거 수십 년간 배운 여러 생존 방식을 앞으로는 먹지 못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할인 매장은 곳곳에서 폐업을 하고 있으며, 자영업자들도 줄줄이 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자식들과 주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01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아날로그 경제의 종말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도래
다비치 연구소 소장인 미래학자 토마스 플레이는 앞으로 2030년이 되면 일자리가 20억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미래 학자들이 2045 년에는 AI 로봇이 완전히 장악하는 산업 생태계가 정착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먼 미래의 일로 치부하고 실질적으로 준비를 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준비를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자식들과 주변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은 어른으로서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오프라인 할인매장은 곳곳에서 폐업을 하고 있으며, 종로, 강남 등 중심 상권에서 자영업을 수십 년간 하던 자영업자들도 줄줄이 폐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배운 여러 생존 방식을 앞으로는 써먹지 못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떠나간 옛날은 다시 오지 않는다
옛날에는 명동, 종로, 강남 등 목 좋은 상권들은 경기가 안 좋아도 장사가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얼마 전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종로에 나가 보았습니다. 40년 전 대학생 시절 매일같이 수업이 끝나면 종로로 나가 흥청망청 술 마시고 음악다방 가던 때와는 너무나 다른 썰렁한 거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종로 대로변 상가가 한 집 걸러 공실로 임대 문의 표지판이 붙어 있는 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최고의 상권도 무너졌으니 다른 곳은 오죽하겠는가 하는 씁쓸함이 몰려 왔습니다.
과거의 영광과 화려함은 가고 현재의 초라함만 남아 있는 종로의 거 리를 거닐다 보니, 필자 또한 옛날의 팔팔한 젊은이가 이제 60이 넘은 늙은이가 되어 걷고 있는 모습이 겹치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 옛날이여!’
내 귓가에는 추억의 음악다방에서 흘러나오는 옛 노래들이 아직도 들려오는데 말입니다.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처럼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나의 청춘이여!
오프라인 자영업자들의 눈물과 시름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생활습관이 고착화되면서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폐업이 점점 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연일 뉴스거리로 쏟아지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박한 꿈을 갖고 시작한 사업이 절망을 안겨주고, 희망이 아닌 감옥 같이 되어버린 가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영업자의 처지가 남 일 같지 않습니다.
반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쿠팡’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은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과거 아날로그 경제 시대가 끝 나가고 인공지능 AI가 탑재된 로봇과 경쟁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걸어서 은행에 가고, 장 보러 직접 마트에 가고 있나요? 그렇다면 아마도 당신은 부자의 삶과는 멀어질 것입니다. 물론 디지털 소비로 대체 가능한 좋은 플랫폼을 못 만났으면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러나 나에게 이익을 공유하는 디지털 소비가 가능한 곳이 찾아보면 많습니다. 그렇다면 기꺼이 빨리 디지털 소비 쪽으로 넘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02 새로운 산업의 출현은 새로운 기회의 땅
과거의 지식은 이제 무용지물
우리가 과거에 배웠던 모든 것이 이 디지털 경제 사회에서는 대부분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서글퍼집니다.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대로 남은 인생을 그냥 허망하게 보내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나요?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계신 분들은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남고 최종적으로 승리자가 되어 디지털 경제 시대의 신흥 부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과거의 영광은 이제 잊어버리세요. 흐르는 강물에 띄워 보내세요. 과거의 지식을 다시 써먹을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이미 아날로그 경제는 지고 디지털 경제가 뜨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경제에서 눈에 안 보이는 경제로의 이동
새로운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산업이 나오면서 새로운 기회도 오고 있습니다. 결국은 아날로그 자본주의(analogue capitalism)의 ‘눈에 보이는 경제(visible economy)’에서 디지털 자본주의(digital capitalism)의 ‘눈에 안 보이는 경제(invisible economy)’로, 소비자도 아날로그 소비에서 디지털 소비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아날로그 소비를 많이 하십니까, 디지털 소비를 많이 하십니까?
아직도 걸어서 은행에 가고, 장 보러 직접 마트에 가고 있나요? 그렇다면 아마도 부자의 삶과는 멀어질 것입니다.
카카오뱅크 매장을 보신 적 있나요? 카카오뱅크는 은행이지만 매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장이 없으니 눈에는 안 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우리 손안의 스마트폰에 존재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은행 업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오프라인 은행은 없어도 가상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인터넷 은행이 존재합니다. 즉, 디지털 경제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힘이 필요합니다.
물론 디지털 소비로 대체 가능한 좋은 플랫폼을 못 만났으면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러나 나에게 이익을 공유하는 디지털 소비가 가능한 곳이 찾아보면 많습니다. 그렇다면 기꺼이 빨리 디지털 소비 쪽으로 넘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디지털 경제의 시대로 변한 것을 더 이상 회피할 수 없습니다. 시대 의 변화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한 나라만이 아니라 이제 국경을 넘어서 지구촌 전체에 도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눈에 보이는 경제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가 점점 더 커지는 이 시대를‘디지털 경제 시대’,‘디지털 자본주의 시대’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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