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원료’로 네트워크 시장 판 바꾼다
에스디랑 박명환 대표 & 김성규 사업자대표
에스디플랫폼이 (주)에스디랑(대표 박명환)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기업의 철학과 사업 구조 전반을 재정의하는 리브랜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변화는 기존의 유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람과 관계’를 핵심 가치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무궁화’와 ‘바다제비집’이라는 독보적 원료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박명환 대표와 김성규 사업자대표를 통해 에스디랑의 방향성과 성장 전략을 들어봤다.
이름이 아니라 철학을 바꾼 결정
박명환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이 아닌 기업의 본질을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다양한 유통 채널 구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와 신뢰를 중심으로 한 기업으로 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에스디랑’이라는 이름에는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고, 기업이 지향하는 가치 자체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너랑, 나랑, 에스디랑’이라는 언어적 친근함도 의도적으로 설계된 요소다. 네트워크 마케팅의 본질을 ‘사람’으로 정의한 만큼,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변화는 기존 회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보다 명확해진 방향성과 정체성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신뢰 기반 구조 강화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핵심 변화라고 강조했다.
김성규 사업자대표 역시 현장의 체감 변화를 언급했다. “이름이 훨씬 가볍고 친숙해졌습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전달과 확장이 쉬워지고, 조직 간 결속력도 자연스럽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에스디랑이 강조하는 성장 기준은 일반적인 기업과 다소 결이 다르다.
박명환 대표는 핵심 지표로 ‘신뢰 기반 코어’를 제시했다. “재구매율이나 회원 유지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파트너 간 신뢰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가입니다. 신뢰가 쌓이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김성규 사업자대표는 여기에 ‘시스템 복제력’을 추가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교육 구조와 보상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메신저 과정, KBA 과정 같은 시스템이 재참여와 유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료 경쟁력으로 성장 축 다각화
에스디랑의 차별화 포인트는 분명하게 ‘원료’에 있다. 무궁화를 기반으로 한 뷰티 브랜드 ‘로지에스디로샤’, 그리고 발효 바다제비집을 활용한 면역 기능성 제품 ‘에이뮨’은 단순한 주력 상품을 넘어 회사의 성장 전략을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두 원료 모두 스토리텔링에 머무르지 않고 기능성과 과학적 검증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 내 포지셔닝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박명환 대표는 무궁화 소재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국책과제와 연구소를 통해 개발된 무궁화 추출물은 특허와 논문, 국제 화장품 원료집 등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입니다.”
이처럼 원료 자체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전략은 제품 경쟁력 강화에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구조 전반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업자가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조직 확장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원료 경쟁력은 소비자 신뢰와 사업자 활동성을 동시에 견인하는 ‘이중 성장 엔진’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에스디랑은 이를 오히려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박 대표는 이를 ‘위기’가 아닌 ‘구조적 전환기’로 규정한다.
“정체가 아니라 선진화 단계로 들어선 것입니다. 네트워크 사업은 사람 중심 구조이기 때문에 사라질 수 없는 모델입니다.”
박 대표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국경 없는 사업으로 정의한다. 인구 구조 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오히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 특히 차별화된 원료와 제품력이 확보된 기업만이 이 전환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디랑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옥석 가리기 국면으로 보고 있다.
김성규 사업자대표 역시 시장 분위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나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스템이 단순하고 명확해야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원료와 제품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복제 가능한 사업 구조를 결합함으로써, 침체된 시장 흐름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제품력과 시스템,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해 시장 내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접근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에스디랑은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산업이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자신들의 포지셔닝을 ‘생활 필수 소비 영역’으로 명확히 하고 있다.
김성규 사업자대표는 여기에 ‘예방의학 기반 웰니스’라는 방향성을 더했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환경 속에서 기능성 중심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단기 유행이 아닌 구조적 수요 증가에 기반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 비전 또한 이러한 흐름 위에서 설정돼 있다. 박명환 대표는 “사람을 중심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단기적으로는 업계 내 신뢰도 확보와 함께 무궁화와 바다제비집을 대표 원료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사업자대표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3년 내 매출 1,000억 원 달성과 국내 TOP10 진입이 목표입니다. 이후에는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TOP3까지 올라가는 것이 장기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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