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도전으로 시장을 넓히는 퍼스트코리아
강소기업의 DNA를 찾다② - 퍼스트코리아

2024년 1월 공식 영업을 시작한 (주)퍼스트코리아(대표이사 김성덕)가 시장에서 꾸준한 외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 개시 반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개최되는 컨벤션의 참석 인원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지표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중이다. 퍼스트코리아의 이러한 성장 과정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젊음’이다.

이는 단순히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회사라는 개념을 넘어, 수평적인 소통 구조와 유연한 리더십, 그리고 평범한 사업자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전반의 활동성을 의미한다.
조직의 유연성과 수평적 리더십의 결합
퍼스트코리아가 설립 초기부터 일관되게 강조해 온 것은 권위주의를 탈피한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리더십이다. 이대규 의장은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거짓 없는 회사를 만들고, 사업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꿈을 유통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다단계판매업계에서 종종 나타나던 경쟁과 획일화, 탑다운 방식의 지시 대신 협력과 다양성, 팀워크를 중시하는 이들의 철학은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과 사업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토대가 되고 있다. 김성덕 대표이사 역시 행사 무대마다 “회사는 각자의 항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통제보다는 지원과 동반 성장에 방점을 찍은 운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젊고 유연한 리더십은 단기간 내 회사의 구체적인 지표와 행사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2024년 2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랜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첫 번째 컨벤션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영업 반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달성 소식을 공유했다. 120여 개 다단계판매기업 중 상위 30%에 진입하는 실적이다.
이어 2025년 9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The Sailing 컨벤션(1,100여 명 참석)’과 2026년 5월 대전 DC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he Moment 컨벤션(1,300여 명 참석)’에 이르기까지 참석자 수도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회사가 사업자를 대하는 태도는 내부 프로모션 기획의 디테일에서도 확인된다. 2026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130여 명 규모로 진행된 일본 오사카·교토 ‘2026 리더십 세미나’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통상 비수기를 선택하는 일반적인 관행과 달리 항공권과 숙박비가 가장 높은 벚꽃 극성수기에 일정을 강행했다. 오사카 시내 접근성이 뛰어난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 호텔을 숙소로 선정하고, 사업자들의 취향에 따라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아리마 온천 및 산다 아울렛 등으로 동선을 나누어 선택 관광을 진행했다. 이는 리더들이 가장 좋은 시기에 품격 있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회사의 원칙을 실무에 적용한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퍼스트코리아의 비즈니스 영역은 국내에 머물지 않고 설립 이듬해부터 해외로 확장되었다. 첫 번째 진출국으로 다단계판매 시장 잠재력이 높은 태국을 선정하고, 2025년 7월 6일 방콕 부엉쿰 지역에 ‘퍼스트 다이렉트 타일랜드’ 지사를 공식 오픈했다. 해당 지사는 단일 4층 규모의 독립 건물로 1층 리셉션과 미팅 공간, 1.5층 VIP 미팅룸, 2층 소규모 강의실, 3층 사무공간, 4층 VIP 게스트하우스 등 현지 사업자들을 위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갖추었다.
퍼스트코리아의 치밀한 현지화 전략으로 최근 그 성과가 드러났다. 2026년 5월 한국에서 열린 컨벤션에 태국 대표사업자가 다이아몬드 직급을 달성하고 무대에 오르는 등 태국 내 조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증명했다. 퍼스트코리아는 태국 시장에서의 운영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홍콩, 중국 광저우, 싱가포르 등 중화권 및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업자 중심의 성과와 비전
퍼스트코리아가 강조하는 비즈니스의 최종 목적은 조직 내 평범한 개인들이 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고 삶의 활력과 목표 의식을 되찾는 것이다. 나이, 학력,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행동과 교육을 통해 누구나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다단계판매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다. 실제 주요 직급에 오른 리더 사업자의 사례는 이러한 기업의 비전을 명확히 뒷받침한다.
2026년 컨벤션에서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최고직급인 크라운 로열에 오른 양재민 리더는 11년간의 직업군인 생활 이후 가족을 위해 다단계판매를 선택했으며, 꾸준한 현장 활동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승급 소감에서 기업이 향후 5,000억 원에서 1조 원 규모로 도약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은선 리더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시작해 가족의 반대와 거절을 극복하고 1년 만에 퍼스트코리아 최초의 여성 크라운 직급을 달성하며 개인의 끈기와 시스템의 결합이 만드는 성과를 대변했다.
아울러 22년간 사업을 이어온 유장춘 글로벌 대표사업자는 리더의 솔선수범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파트너들이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실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일상형 헬스·뷰티 라인업
퍼스트코리아의 주요 제품군은 인체의 생리적 ‘젊음’과 활력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섭취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퍼스트코리아의 대표 주자는 바로 ‘바이오맥스’다. 식약처 인정을 받은 규조류 계열 미세조류 ‘멜로시라(Melosira)’가 핵심 원료다. 여기에 대나무추출액, 미역귀추출분말 등을 배합했으며, 물이나 음식에 가볍게 희석해 먹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뷰티 라인업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레브메르(LEVMER)’로 인체제대혈세포배양액 5만ppm(세럼 기준)과 4가지 특허성분, 3GF(EGF, FGF, IGF) 등을 아낌없이 담았다. 여기에 엑소좀·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원료 흡수율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 ‘5.0세대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한 ‘하이드로핏 멀티비타민’과 ‘NMN 프로틴’ 등을 선보였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도 별도로 갖췄다. 태국 등 동남아 시장 소비자의 피부 특성에 맞춘 프리미엄 브랜드 ‘벨루바(VELUVA)’를 론칭하며, 내·외면을 아우르는 헬스·뷰티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완성했다.
퍼스트코리아의 제품 전략은 단순히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젊음과 활력이라는 기업 철학을 일상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3년 차에 접어든 퍼스트코리아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 그리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재범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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