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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업체에 리더 이동까지…업계 ‘분주’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6-06-25 13:52:21
  • 수정 시간 : 2026-06-25 1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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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헬스‧진지노‧지푸 출격, 아이야유니온‧뉴시아‧아마레 재정비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신규기업의 등장과 기존 업체들이 새로운 리더를 영입해 사업 재편에 나서면서 모처럼 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 업계에 따르면 퓨쳐헬스코리아, 진지노코리아, 지푸코리아 등 신규업체와 아이야유니온, 뉴시아코리아, 아마레코리아 등을 중심으로 사업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급전직하의 상황 속에서 신규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하는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해하면서도 이들 업체와 기존 업체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정체된 시장에 새 동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퓨쳐헬스코리아
, 본격 영업 초읽기
신규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윤곽을 드러낸 곳은 퓨쳐헬스코리아다. 최근 중국 본사 실무진들과 리더들이 방한해 한국 지원에 나서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퓨쳐헬스코리아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경기도에 다단계판매업 등록을 마치면서 영업 준비를 마무리한 바 있다.

모기업인 퓨쳐바이오텍은 항산화 효소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바이오기업으로 대규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현재 본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200여 가지에 이르며, 한국에서는 효소 제품을 시작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국 본사는 일정 직급을 달성한 사업자에게 본사 인근에 조성된 주거단지 내 주택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사업자들을 위한 이러한 통큰 복지제도가 어떤 형태로 현지화될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중국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거는 시선도 적지 않다.

퓨쳐바이오텍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한국과 교류가 잦은 중국 동북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


인수합병으로 한국 출사표
진지노, 지푸
트루비코리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한국행을 택한 스웨덴 기업 진지노는 오는 71일부터 공식 영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합병 과정에서 일부 리더들의 이탈이 있긴 했지만
Q사 출신의 Y, A사 출신의 W씨가 합류했다. 또 일설에 의하면 최근 S사 출신의 J씨까지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
번이 도대체 누구냐는 뒷말이 무성하긴 했어도 마시는 오메가제품을 체험한 회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역시 기대주로 꼽히는 기업이다.

해외에서는 사업자들의 복지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사 주식 지급 프로그램과 대표적인 사업방식 중 하나인 혈액검사를 한국에서 어떻게 운용해 나갈지도 관전 포인트
. 당장 71일 오픈과 동시에 두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한국 지사가 본사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지급의 경우 후원수당에 포함하고 판매원이 지배주주에 해당하지 않는 수준으로 지급한다면 방문판매법상 문제될 소지는 없을 것이라고 법조계는 보고 있다
. 진지노는 나스닥 퍼스트 노스 프리미어 그로스 마켓(Nasdaq First North Premier Growth Market)에 상장돼 있다.

미국에서 여행을 주력으로 하는 지푸
(Jifu) 역시 한국의 지티비코리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근 본사 임원진이 한국을 찾아 전산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인인 여행상품을 한국에서는 취급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업체를 평가절하하는 이들도 있으나 역설적으로 이 점 때문에 이 업체를 주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푸코리아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양사의 기존 제품을 앞세워 영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야유니온
, 뉴시아, 아마레 재도약 움직임
한동안 조용했던 아이야유니온과 아마레코리아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뉴시아코리아는 조직 재편에 나섰다.

보람상조가 출자해 큰 관심을 받았던 아이야유니온은 최근
F, M, N사 등 출신 사업자들이 합류하면서 조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사업자들을 고려해 이들에게 친숙한 알로에 제품을 7월 선보일 예정이며, 8월에는 커큐민 제품도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뉴시아코리아는 오는
71일 새로운 보상플랜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기업은 유니시티, 장고, 토탈스위스 등을 거친 노석인 씨를 최근 영업총괄 사장으로 영입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뉴시아코리아는 연매출 약
300억 원을 올리고 있는 닭가슴살 등 육가공 도매업체 미트리의 자회사다. 미트리는 한때 후원방문판매에 도전해 2022년 약 41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1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다단계판매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뉴비아코리아를 설립했고, 올해 3월에는 사명을 뉴시아코리아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마레코리아는 지난
51일부터 판매 보너스와 성장 인센티브 구조를 개편한 새로운 보상플랜을 시행 중이다. 7월부터는 새롭게 구축한 사업자 조직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전망이다.

카야니 시절 동고동락했던 사업자
H씨와 K씨가 올해 초 부임한 백용훈 대표와 뜻을 모으면서 최근 아마레코리아로 돌아왔고, 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이 구성되면서 조직 분위기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조직 역시 신규 사업설명회와 리크루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 업계 관계자는
신규업체의 등장과 기존 업체들의 조직 재편이 맞물리면서 업계가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은 느낌이라며 누가 더 좋은 제품과 시스템을 제공하느냐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진다면 업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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