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배수정)은 8월 14일 소비자단체인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한 ‘2026년 소비자 인식 개선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 결과 참가자들의 직접판매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 점수는 참여 전2.11점(5점 만점)에서 이론교육 후 3.71점, 현장 체험 후 4.11점으로 단계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응답 비중은 사전 조사에서67.1%였으나 교육 후 10.9%로 감소했으며, 현장 체험 이후에는 0%를 기록했다. 교육과 체험을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된 것이다.
높은 인지도에 비해 낮은 이해도…정확한 정보 제공 필요성 확인 이번 사업은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가 등록업체와 불법 피라미드를 구분할 수 있는 객관적 판단 기준을 스스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이 사업 전·중·후에 실시한 참가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다단계판매’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3.25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합법적 판매 방식에 대한 인지’는 2.19점에 그쳤고, 관련 지식에 대한 정답률도 4.1%에 불과했다. 이는 다단계판매에 대한 인지도와 합법적 판매 방식에 대한 이해도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소비자 인식 개선 사업 결과(사진: 직접판매공제조합) 사전 조사에서 직접판매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 평균 점수는2.11점으로 집계됐다. 부정적 응답은 67.1%에 달한 반면 긍정적 응답은 2.8%에 그쳤다. 이에 따라 소비자 보호 제도와 합법·불법 업체를 구별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교육·현장 체험·대학생 서포터즈로 인식 개선 추진 이번 소비자 인식 개선 사업은 소비자 대상 교육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의 두 축으로 진행됐다. 먼저(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충남·인천지부 회원과 일반 소비자 40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과 26일, 총 2회에 걸쳐 직접판매산업의 특징과 소비자피해보상보험제도, 불법 피라미드 피해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조합 회원사를 방문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회원사 소개와 주요 상품 시연,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판매산업과 회원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온라인 서포터즈 시상식(사진: 직접판매공제조합)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는 온라인 모집을 통해 선발된41명이 7월 한 달간 활동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조사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뒤 회원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이후 직접판매산업의 특징과 조합의 안심보증 제도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조합은 이 가운데 SNS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우수 활동자 6명을 선정해 별도 시상했다.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 결합할수록 인식 개선 효과 뚜렷 교육 효과는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 단계를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높아졌다. 이론교육 직후 직접판매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 평균은 3.71점으로, 사전 조사 대비 1.60점 상승했다. 긍정 응답은 68.5%로 증가했으며, 부정 응답은 10.9%까지 감소했다. 이어 회원사 현장 체험까지 마친 뒤에는 전반적 인식 평균이4.11점으로 높아졌고, 긍정 응답은 85.9%까지 상승했다. 반면 부정 응답은 0%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이 결합될 경우 소비자 인식 전환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 확인됐다. ▷ 소비자 인식 개선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 직접판매공제조합) 교육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이론교육 만족도는 4.42점, 현장 체험 만족도는 4.47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올바른 정보 제공에 대한 기여도’ 항목에서는 현장 체험이 4.66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소비자의 신뢰 형성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가자 다수는 교육과 체험 이후 직접판매산업에 대해 기존의‘불법’, ‘피라미드’와 같은 부정적 연상에서 벗어나 ‘합법성’, ‘제도적 보호’ 등 신뢰 기반의 인식으로 전환됐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였던 합법·불법 영업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 형성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이론교육은 직접판매산업의 제도적 안전성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현장 체험은 이를 시각적·체감적으로 보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적절히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 배수정 이사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현장 체험이 소비자 인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력한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상시화하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안심보증 마크를 중심으로 소비자 보호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