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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을 위해서 좋은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 기사 입력 : 2022-1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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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필요한 역할을 충족시키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세포의 영양공급으로 최적화되어야 하며, 뇌의 에너지원, 몸의 연료를 제공, 체내의 불필요한 독소를 제거하고,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줘야 한다. 만족감을 주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우리 몸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정체는
염증이다. ‘염증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자연치유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염증이 필요하다. 염증은 독소, 스트레스, 외상에 대한 조직의 회복을 위한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문제는 이 염증이 만성화되는 것이다. 만성질환의 공통점은 염증이다. 자가면역질환이나 일부 정신건강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염증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뇌는 몸의 어느 부위에 생긴 염증에든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집중력이 떨어진다
. 뇌에는 혈액 외에 어떠한 이물질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뇌혈액장벽(BBB)이라는 장벽이 있는데 몸에 염증이 많으면 이 장벽이 열리게 된다. 그러므로 염증을 방치 하면 통증이나 이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두뇌 활동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염증을 일으키는 것에는 항 영양소
(anti-nutrient)인 가공식품에 함유된 식품첨가물인 방부제, 착색제, 발색제 등과 농약, 채소가 가진 자연독소(재배, 보관할 때 생성), 피트산, 옥살산염, 렉틴, 곰팡이 독소 등이 장을 자극하여 면역 체계를 작동시키거나, 몸의 회복과 해독 체계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체중, 성격, 감정 상태, 에너지, 집중력, 신체 능력, 두뇌 성능, 스트레스 수준, 질환과 질병, 노화 등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과 양에 따라 독이 된다. 그러므로 아무 때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섭취주기에 맞춰 음식을 섭취하여 세포의 자가포식작용으로 몸의 세포를 깨끗이 해야 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포만감)과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공복감)이 있는데, 공복감을 일으키는 호르몬은 위벽 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다.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렙틴 호르몬은 포만감을 자극하고 공복감을 차단한다. 강력한 식욕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전에 섭취한 식사가 그렐린을 차단하지 않았거나 렙틴을 자극하지 않아 포만감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지력으로 과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음식으로 최적의 영양이 공급되면 공복감을 차단할 수 있다. 올바른 음식으로 섭취되는 좋은 지방은 인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며, 건강과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건강한 여성은 몸의 약 29%, 남성은 약 15%가 지방이다. 좋은 지방은 깨끗이 연소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만족감을 주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몸과 뇌의 기능을 최대로 상승시키게 된다. 좋은 지방은 세포벽을 튼튼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이고 체온 조절에 필요하다. 또한, 지용성 비타민(A, D, E, K)을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이 필요하다. 뇌와 몸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오메가3와 같은 필수 지방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지방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건강한 지방은 채내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유지해주면 체중감량은 저절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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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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