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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2021-03-05)

다단계판매업이 한국에 도입된 이후부터 생필품 시장에 친환경이라는 개념이 따라붙기 시작했다. 조금 과장하자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 전환점이 된 것이 바로 한국암웨이의 등장이었다. 당시만 해도 한강은 물고기가 살 수 없을 만큼 오염돼 있었고 악취와 더러운 거품이 둥둥 떠다니는 등 전형적인 개발도상국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암웨이의 세제군이 정착하기까지는 세제를 제조하는 대기업들의 무수한 공격을 견뎌내야 했다. 다단계판매 방식이 아니었다면 결코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다단계판매는 소비자와 소비자가 입소문으로 연결하고 결속하는 사업이므로 언론과 시민단체를 등에 업고도 대기업들은 결국 친환경의 길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한국의 환경, 특히 한강을 비롯한 수질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고, 소비자들의 머릿속에는 친환경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게 됐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지구환경은 파괴되기 마련이다. 피부의 때를 제거하는 스크럽 제품에 함유된 미세플라스틱이 산호초를 비롯한 해양 생물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토끼를 비롯한 동물실험으로 인한 동물학대도 조금씩 세계적인 이유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단계판매 기업들이 환경과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자발적인 요소도 작용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택해야 할 요소다. 왜냐하면 보통의 기업들은 텔레비전 광고 등을 통해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고 부가시키기만 해도 판매할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광고비 지출이 제한된 데다, 포장 용기조차도 소비자와 판매원에게 이익으로 돌려주려다 보니 유명 광고 모델보다 우선하는 가치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선택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다단계판매는 제품을 유통한다기보다 인류의 가치를 유통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지구의 자연을 살리고, 보호하는 한편 경제적으로도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사업이다. 위에서 거론한 가치들이 아무리 고귀하다고 해도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이라면 그 가치보다는 이익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꽤 오랫동안 한국의 기업들은 천민자본주의라는 함정에 갇힌 채 지구의 환경을 도외시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원료를 서슴없이 사용하는가 하면, 근로자조차도 자본축적을 위한 부속품 정도로 여기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가 많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다단계판매업은 제품보다는 사람이 우선돼야 하는 사업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각각의 기업들이 벌이고 있는 각종 용기의 친환경 제품화 과정이나, 폐기물 및 포장재 절감,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30여 년간 다단계판매 업계는 웬만한 환경단체가 이루어낸 성과보다 훨씬 더 실질적으로 환경에 기여해왔다. 많은 사람들은 다단계판매 도입으로 개선된 환경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불편한 시선으로 업계를 바라본다. 공기와 물의 혜택을 입으면서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위축되고 있지만 지구와 인류를 위한 다단계판매업계 분투는 끊임없이 이어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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