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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물류현장 인력부족 비상

  • (2021-05-06 16:59)

<2011년 5월 11일>
물류현장에서의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중한 업무와 잦은 인력 이동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물류기업 4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물류인력 수급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물류현장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한 기업이 56.8%에 달했다. 이어 물류영업(18.9%), 국제물류(9.3%), 물류기획(9.3%), 물류정보·IT(5.7%) 분야도 인력부족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 이유로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잦은 인력 이동’(38.3%), ‘최근 물류수요 증가’(20.0%), ‘물류업에 대한 편견’(19.2%), ‘인력양성 기관 부족’(11.7%) 등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최근 물류수요 증가’(53.8%)를 인력부족의 가장 큰 이유로 꼽은 반면, 중소기업들은 ‘잦은 인력 이동’(40.2%)을 많이 꼽았다.

물류기업들은 이같은 인력부족 문제의 해소를 위해 ‘기존 인력 전환 배치’(25.0%)를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었으며, ‘사내 자체 교육’(17.0%), ‘근무시간 연장’(16.2%), ‘외주 하청 및 위탁 확대’(13.5%) 등도 강구하고 있었다. 외국인 근로자(5.2%) 혹은 중·고령자 여성인력(3.8%)을 활용하거나 다른 업체에서 스카우트(4.9%)를 해온다는 답변도 있었다.‘자동화·정보화 추진이 10.4%, ‘기타’의견도 4%를 차지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물류인력 양성 수준이 현장에서의 인력수요에 못 미치는 미스매치 현상이 존재한다”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물류기업 내 인력운용 체계, 적정 근무시간 확보 등의 문제 뿐 아니라, 기업 간 인력 경쟁의 문제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물류인력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기업이 ‘물류 협·단체 중심의 현장 실무교육 확대’(27.2%)를 꼽았으며, 이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22.4%), ‘정규교육기관의 물류교육 강화’(20.8%), ‘물류현장 중심의 업계 분위기 조성’(17.5%), ‘물류업종 위상 정립’(11.2%)을 꼽았다.

물류인력의 바람직한 자질과 요건으로는 ‘풍부한 현장 경험’(63.9%)을 가장 선호했으며 또 ‘물류 기획능력’(16.3%), ‘국제 감각’(13.7%), ‘물류원가 분석능력’(3.1%)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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