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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꽃미남 꽃미녀, 화장품 시장규모 13조로 키웠다

  • (2021-09-02 17:26)

<2011년 9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에 따르면 “2010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6조 146억 원으로 2009년에 비해 16.4% 늘어났으며, 5억 9,7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최근 3년간 해마다 약 10%대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이것은 중국으로 수출한 금액이 2009년보다 31.2% 늘어난 1억 5,6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제품류(41.7%)와 두발용제품류(15.4%)가 전체 시장의 57.1%를 차지했으며,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의 비중은 25.3%에 달했다. 이외에도 인체세정용제품류(37.3%), 목욕용제품류(35.3%), 면도용 제품류(33.8%), 염모용제품류(25.6%)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격할인과 기획세트 중심의 판촉 증가 추세에 따라 인체세정용제품류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바디보습제품은 구매시기가 앞당겨지고 구매기간이 길어져 향후 가장 뚜렷한 성장이 예상된다.

웰빙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초화장품 뿐만 아니라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제품 등의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2010년 전체 화장품 시장의 25.3%(1조 5,186억 원)를 점유하면서 전 해에 비해 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탈모현상이 저연령층으로 확산됨에 따라 탈모예방 관련 제품 또한 생산과 판매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해외시장 또한 꾸준하게 확대돼 2010년 화장품 수출액은 5억 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보다 43.5% 증가한 것이다. 화장품 수입 또한 증가세를 보여 2009년보다 21.2% 늘어난 8억 5,100만 달러를 기록해 화장품 무역수지 적자현상은 계속됐다.

한국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중국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과 일본, 홍콩 등지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식약청은 분석했다. 특히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해 각각 638%와 122%의 신장률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 급속한 경제 성장에 힘입어 소비자의 성향이 고품질의 화장품을 선호하기 시작한 데 이어, 대형 마트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수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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