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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온라인 쇼핑객, 연말 평균 40만 원 지출

  • (2021-12-23 17:04)

<2011년 12월 20일>
연말 온라인 쇼핑객들의 소비심리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주요 온라인 쇼핑 시장 8개국에서 설문에 참여한 온라인 쇼핑객의 절반 가량(51%)이 올 연말 시즌 동안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보다 지출액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1%를 기록했으며, 규모를 줄이겠다는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연말 연휴 시즌 동안 한국내 온라인 쇼핑은 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프라인 쇼핑은 2010년 대비 3%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한국 쇼핑객들이 연휴 시즌 쇼핑에 지출하려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합산 지출액 또한 지난해 약 75만 원, 올해 약 73만 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할 만한 것은, 국내 온라인 쇼핑객 대다수(91%)가 이번 연휴 시즌에 온라인으로 구매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지출하려는 평균 금액은 약 41만 원으로 8개국 시장의 평균인 79만 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2011 비자 연휴 시즌 온라인 쇼핑 설문조사(2011 Visa Holiday Season Online Shopping Study)’는 2011년 10월에 실시된 것으로, 호주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태국 지역 온라인 쇼핑객 4,000명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 여행기간은 물론 크리스마스 및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이들의 구매 행태를 조사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쇼핑객 대부분이 쇼핑하고자 하는 품목은 의류, 화장품, 신발, 가방, 액세서리 및 건강 관련 제품 등 패션, 뷰티 및 건강 관련 상품(총 89%)으로 나타났으며, 영화 티켓(30%), 서적(28%), 식품/식료품(26%) 및 상품권(25%)이 뒤를 이었다.

또 국내 응답자 대부분은 크리스마스 선물 대상으로 부모님(40%)을 꼽았으며, 배우자와 아이들(25%)이 뒤를 이었다. 연휴 시즌 국내 쇼핑객들이 구매하는 최고가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대체로 ‘사랑하는 이(배우자나 연인)’를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선물 대상 1위가 어머니라고 응답한 비율은 15%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쇼핑객 대부분(56%)은 온라인 크리스마스 쇼핑을 크리스마스 2~3주 전에 시작하며, 이는 3명 중 1명 이상이 크리스마스 최소 한 달 전부터 시작하는 지역 평균과 비교해 뒤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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