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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새해 직판시장 새얼굴이 달군다

  • (2022-01-13 16:29)

<2012년 1월 19일>
한국의 다단계판매시장이 수년 째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입질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지사를 연 뉴웨이즈와 뉴세리티에 이어 소싸이의 국내 진출이 확정 단계에 있고, 최근에는 애릭스 또한 한국 지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 최고 업무 책임자(COO) 출신의 프레드 쿠퍼가 주도한 애릭스에는 유사나 재무 담당 최고 책임자(CFO)를 역임한 제프리 예이츠가 가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크 윌슨 전 영업 부사장과 라일리 티머 전 재경 담당 부사장 등 유사나 출신들이 대거 힘을 보태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애릭스는 설립 2개월 여 만에 트리바니를 흡수합병하고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에서 지사 설립을 마쳤다. 그리고 트리바니의 아시아 지사가 존재했던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의 판매조직을 그대로 이어 받아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아 글로벌 조직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애릭스의 이러한 발 빠른 행보에 대해 성급하다는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다. 대체적으로 과거에 한국 진출을 꾀했던 기업들은 본국에서 수년간의 영업을 거쳐 안정된 상태에서 한국에 진출해 왔다. 그러나 애릭스를 포함한 일부 기업들은 본국에서의 저조한 실적을 글로벌 시장에서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돈이 많은 기업이라고 해도 시장 조사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자면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데 애릭스의 경우에는 회사 설립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세계 시장부터 공략하겠다는 전략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잘 돼서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혹시나 잘못된다면 피해자만 양산하고 문을 닫을 수도 있다”며 섣부른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 우려했다.

이 회사의 한국 지사장으로 내정된 사람은 직판 조합사인 K사가 진출할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던 S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라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1월 27일경 최고 책임자인 프레드 쿠퍼가 내한하게 되면 한국 지사 설립 작업이 좀 더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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