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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직접판매시장 르네상스 다시 온다

  • (2022-02-10 17:38)

<2012년 2월 17일>
직접판매시장에 르네상스가 다시 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암웨이가 2011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직접판매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거기에다 한국허벌라이프와 뉴스킨코리아 역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을 이끄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직접판매공제조합에 뉴웨이즈코리아 등 9개사, 특수판매공제조합에 뉴세리티코리아 등 7개 사가 등록하면서 올해 직접판매시장의 빅뱅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직접판매시장을 판단하는 바로미터로 인식돼 온 한국암웨이의 1조 원 매출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이은 세 번째 쾌거이다. 국내 시장이 바닥을 쳤던 지난 2007년 한국암웨이의 매출은 6,600여억 원, 뉴스킨이 1,500여억 원, 하이리빙이 1,300여억 원이었다. 당시 등록 업체는 모두 64개사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의 전문가에 따르면 “암웨이,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빅3의 매출이 안정적인데다 최근 개정된 방문판매법이 발효되면 업계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미 예정된 외국계 기업이 모두 국내에 들어온다면 중하위권 업체의 경쟁이 유발되면서 동반 상승작용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판매원 역시 “유사수신 업체와 방문판매 업체 등을 전전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다시 합법적인 직접판매 업계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직접판매는 결국 안정성이 관건인데 공제조합에 등록을 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존속 가능성은 비교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내쫓기는 50대 퇴직자들을 중심으로 직접판매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도모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도 업계의 제2의 부흥기를 점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모 외국계 기업의 최고 직급자는 “경험과 인맥을 두루 갖춘 50대들이 대거 진입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 분명하다”면서도 “문제는 이들이 이미 프랜차이즈 사업 등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판매에 입문하기 때문에 조급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랜차이즈 사업 등으로 손실을 보기 전에 사업을 결정한다면 정신적으로 느긋해지는 것은 물론 성공 확률도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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