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리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요충지”
에이본, 영국서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137년 역사상 처음…“제품 체험 기회 제공”
에이본(Avon)은 영국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그동안 에이본은 방문판매 사업자에 대한 의존도가 컸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로 전환이 가속화되자 이같이 결정했다.
에이본 관계자는 “여성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이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고 싶어한다”며 “에이본은 137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이제 판매 전략을 바꿔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본은 영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론칭할 예정이다. 터키에는 이미 63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다.
안젤라 크레투(Angela Cretu) 에이본 글로벌 CEO는 “여성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어디든 따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은 ‘흥미로운 새로운 장’”이라며 “영국의 오프라인 매장은 이웃 커뮤니티에 기반을 두고 에이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미니 뷰티 부티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오프라인 매장은 앞으로 두달 안에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이본은 지난 1884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2016년에 영국으로 본사를 옮겼다. 2016년 당시 본사였던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사업과 해외사업을 분리하여 북미사업을 사모펀드 서버러스(Cerberus)에 매각했다. 이후 북미사업은 뉴에이본, 북미를 제외한 해외사업은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cts Inc.)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