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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Skincare, Keep Going!

<생활 속 뷰티>

  • (2024-02-16 08:14)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최근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인테리어에서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간소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스킨케어의 단계를 과감히 줄이는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를 것은 발라야 한다. 내 피부에 꼭 필요한 아이템까지 놓치지 않도록 돕는 킵(Keep) 스킨케어 팁을 공개한다.


무조건 줄이는게 능사는 아니다
미니멀리즘이 뷰티 업계까지 확장해 들어오면서 스킨케어 단계를 단순화하고, 피부 부담을 줄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스킵케어(Skip care)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스킵케어란, 말 그대로 최소한의 단계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피부 관리법으로 하나를 바르더라도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골라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킵케어가 유행하면서 올인원(All-in-One) 제품을 선택하거나 파격적으로 화장품 개수를 줄여나가고 있다. 하지만 피부에 부담을 덜어내자는 의도와는 달리 피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제품까지 무조건 줄이는 바람에 문제에 대응할 적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꼭 남겨야 할 제품은 무엇인지 확인하여 관리하는 킵(Keep)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지성피부 ­ Keep! 유수분 밸런스 맞춰주는 보습 아이템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유분기가 많은 지성피부는 트러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피부타입이다. 때문에 제품을 과도하게 덧바르는 것을 피하고 최소한의 단계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의 유분기는 컨트롤하면서도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보습 제품은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살리실산 : 피지를 조절하고 묵은 각질을 녹이는 살리실산은 지성피부의 과도한 유분기를 잡아주는 확실한 성분이다. 클렌저나 토너를 고를 때,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꾸준한 모공 케어가 가능해 피지 분비로 인한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 카올린 : 우수한 흡착성을 가진 카올린 성분은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강력하게 흡착해 깨끗한 모공 케어에 효과적이다. 또한 항균 기능도 뛰어나 피부에 부드럽게 적용되며 모공 정화와 동시에 각질 정돈, 피부 진정 효과도 뛰어나다.

▲ 글리세린, 알로에 베라 : 번들거리는 피부 때문에 보습제는 건너뛰기 십상이지만 지성피부에도 수분공급은 꼭 필요하다. 글리세린이나 알로에 베라, 판테놀과 같은 보습 성분을 함유한 아이템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보자.


여드름피부 ­ Keep! 진정 케어와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아이템
여드름은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는 지성피부의 연장선으로 생각할 수 있다. 대부분 왕성한 호르몬 활동으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되거나 여드름균의 번식에 의해 발생하므로 문제가 생긴 피부를 진정시키는 성분과 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아이템을 골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 티트리 오일 : 예고없이 불쑥 돋아난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한 스팟 케어 성분으로 티트리 오일을 추천한다. 트러블이 발생한 부위를 중심으로 적당한 쿨링감과 수분감을 제공하는 보습 제품을 선택하면 좋은데, 티트리 오일 성분은 천연 유래 추출물로 보습과 진정 효과가 탁월해 염증을 가라앉히며 피부를 보호해준다.

▲ 논코메도제닉 선크림 : 자외선은 트러블을 악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라면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특히 각질 등이 모공 안쪽에 쌓이는 ‘모공 막힘 가능성(Come­dogenicity)’이 낮은 논 코메도제닉 선크림을 사용하면 트러블이 잦은 민감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건성피부 ­ Keep! 충분한 보습을 책임질 아이템
건성피부는 겉으로 봐서는 트러블이 적어 좋은 피부처럼 보일 수 있지만 건조함으로 인해 노화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피부 타입이다. 때문에 속보습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평소 스킨, 로션, 세럼, 영양크림 등 과도하게 스킨케어를 하기 쉽지만 매 단계마다 충분한 흡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되려 피부에 부담만 안겨 줄 수 있다. 하나를 바르더라도 똑똑하게 수분 흡수를 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승부해보자.

▲ 먹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 제품을 여러겹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먹는 제품을 선택해보면 어떨까? 히알루론산은 피부 내부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데, 히알루론산 보충제를 복용하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체내 콜라겐 생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콜라겐 보충제를 섭취하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보호할 수 있다.

▲ 멀티 아이템 : 여러 단계를 바르는 것은 부담되지만 복합적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여러 기능을 한 번에 담은 멀티템을 골라보자. 기초 스킨케어에서 사용하는 스킨이나 세럼에 보습 효과를 강화하거나 각질을 정리하는 필링 기능 등이 추가되어 있는 아이템을 고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해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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