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리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요충지”
토탈스위스, 14억 중국 시장 ‘정조준’
하얼빈 지사 오픈…현지 법인과 합작해 시너지 극대화
토탈스위스인터내셔널(TS CEO 왕웬친 회장, 이하 토탈스위스)은 중국 하얼빈에 지사를 오픈하고, 현지 직소업체인 오아시스헬스사이언스테크놀로지와 합작해 중국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4월 21일 중국 하얼빈 샹그릴라 호텔에서 제품 론칭 행사를 갖고 이같이 공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토탈스위스 왕웬친 회장과 오아시스헬스사이언스테크놀로지 장런지우 회장은 일성으로 토탈스위스만의 혁신적인 제품력을 강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핏솔루션’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
토탈스위스의 제품 론칭 행사에는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에서 약 1,500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건강.영양에 관한 권위자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는 토탈스위스의 활약이 조명되는 한편, 오아시스헬스사이언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한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핏솔루션의 무료시음회가 진행돼 중국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성업 중인 토탈스위스는 우한의 제조시설을 통해 제품을 오아시스헬스사이언스테크놀로지에 공급하고 ‘오아시스’라는 브랜드로 핏솔루션 등을 중국에 유통할 예정이다.
오아시스헬스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인삼, 구기자, 은행나무 등과 관련된 제품을 연구하는 데 주력해온 직소(直銷) 기업이다.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의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한다’는 기업이념이 토탈스위스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양사 간의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행사의 포문을 연 오아시스헬스사이언스테크놀로지 장런지우 회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라며 “출시하는 오아시스 제품은 이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무한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왕웬친 회장, 장런지우 회장, 북경협화병원 리원후이 교수, 북경신경외과연구소 부소장 우종종 교수, 위싱 오아시스헬스사이언스테크놀로지 명예고문 등이 무대에 올라 제품 론칭을 선언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건강의 시작은 ‘영양’에서부터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론칭뿐만 아니라 중국 의학계 권위자들이 연사로 나서 건강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먼저 북경협화병원 리원후이 교수가 특강을 통해 건강과 영양에 관한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후 왕웬친 회장, 왕문흠 박사, 리원후이 교수가 건강에 대한 지론을 제시하는 좌담회를 진행해 ‘영양 균형’의 중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왕웬친 회장은 좌담회에서 “약은 모든 질병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고 역설하면서 “청소년기부터 영양이 무너지면서 건강을 해치는 것이고,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식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영양결핍에 대한 원인으로 “배달음식 문화의 확산”을 지적했다.
좌담회에 이어 왕웬친 회장의 건강강연이 이어졌다. 왕 회장은 철분 결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중해빈혈과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철분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또, 인간의 몸에 필요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미량원소 등의 영양소와 산소공급, 그리고 체온 36.5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이 혈관 막힘 등 악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양 섭취’가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웬친 회장의 건강강연 이후에는 Q&A와 중국에서의 제품 출시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호텔 만찬을 끝으로 행사가 종료됐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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