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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영화 같은 그들의 이야기 (2018-11-23)

빙글빙글 세상 이야기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 신세에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대개 인생역전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돈은 없었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늘 지니고 있었던 것은 성실함이었다. 노숙자에서 영화배우로, 마약 중독자에서 주스 회사 사장이 되는 등 그들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소개한다. 


마약 중독자에서 주스집 사장님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칼릴 라파티는 주스 회사 ‘선라이프 오가닉스’의 사장이다. 지금은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그의 인생이 줄곧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라파티는 과거 마약 중독자였다. 남들처럼 일반적인 삶을 살아온 그였지만, 마약에 손을 대면서부터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마약에 중독된 그는 거리의 노숙자로 전락했고, 급기야 2001년에는 헤로인을 과다 복용하여 목숨을 잃을 뻔 한 적도 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마약 복용 혐의로 수감생활을 해야 했다.

▷ 칼릴 라파티

2003년 출소한 그는 앞으로는 이 같은 삶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이후 2007년부터는 자신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돕기 위해 건강 주스를 만들어 제공하기 시작했다.

라파티는 자신이 만든 주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세우기 시작했다. 이후 선라이프 오가닉스라는 주스 회사를 차리고, 30가지 이상의 주스와 스무디, 단백질 셰이크, 요거트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6개의 체인점을 운영할 만큼 사업을 확장했다.


뉴욕의 노숙자, ‘라디오맨’
‘라디오맨’은 뉴욕의 전직 알코올 중독 노숙자였던 한 남자의 별명이다. 그의 이름은 ‘크레이그 카스탈도’.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영화 촬영장이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는 이미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조지 클루니, 우피 골드버그, 헬렌 미렌, 메릴 스트립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그의 팬을 자처하기도 한다.
▷ 크레이그 카스탈도(사진: 영화 <라디오맨> 스틸컷)

아버지의 가정 폭력이라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술에 의존하며, 노숙자로 지내게 된다. 그러다 누군가 쓰레기통에 버린 낡은 라디오를 주운 뒤 그의 인생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과 이야기들이 웃음을 주었고, 친구가 되어주었던 것이다. 라디오를 매일 목에 걸고 다니던 그는 우연히 영화 촬영현장을 보게 됐고, 문득 자신의 꿈이 영화배우였음을 뒤늦게 떠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의 일과는 영화 촬영현장의 스케줄을 파악해 현장에 찾아가는 것이 됐다. 현장의 스태프들은 처음에는 라디오맨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았지만, 매일같이 영화 촬영현장에 나타나 허드렛일을 돕거나 슬럼프에 빠진 배우들을 종종 위로하는 모습에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촬영 스태프는 라디오맨에게 영화의 엑스트라로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한다. 이후 그는 1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엑스트라에 출연하게 됐고,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심지어 2012년에는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라디오맨’이 제작되기도 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조니 뎁, 톰 행크스, 에바 멘데스 등의 배우들이 인터뷰에 나서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현재 영화배우가 된 그는 노숙생활을 접고 뉴욕 브룩클린의 한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몸값 200억 원의 사나이
연봉 200억 원이 넘는 돈을 받는 NBA 톱스타 지미 버틀러. 그에게는 남다른 스토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13살의 어린나이에 친엄마로부터 버림받은 뒤 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농구를 하던 지미 버틀러는 조든 레슬리를 만나게 됐고, 함께 농구를 한 뒤로 친구가 됐다.
▷ 지미 버틀러

지미 버틀러의 사정을 듣게 된 조든은 그를 안타깝게 생각했고, 그의 어머니 ‘미셸 램버트’에게 양해를 구해 지미 버틀러에게 따뜻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당시 지미 버틀러의 사연을 알게 된 미셸 램버트는 그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녀 역시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다. 남편과 사별 후 7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었음에도 그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어머니 미셸 램버트를 위해 착실한 삶을 산 지미 버틀러는 2011년 NBA 시카고 불스에 입단하게 된다. 이후 2015년 시카고 불스와 9,60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고, 2016년에는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최고의 슈팅 가드로 그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신화, 크리스 가드너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크리스 가드너’. 그는 지난 2007년에 개봉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실제 주인공이다.

크리스 가드너는 한물간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이었다. 물건을 팔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급기야 새로 나온 의료기기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알거지 신세가 되고 만다. 결국 아내까지 집을 떠나고, 다섯 살 난 아들과 함께 길거리로 나앉는 신세로 전락했다.
▷ 크리스 가드너

집세가 밀리고, 차가 견인되는 궁핍한 상황 속에서도 아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 했던 크리스 가드너는 우연히 고급 스포츠카에서 내리는 젊은 남성을 만나게 됐다. 그리고 그에게 성공의 비결에 대해 물었고, 그 젊은 남성이 증권 중개인으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숫자에 밝았던 그는 증권 중개인이 되기로 결심했고, 운이 좋게 증권회사 인턴으로 채용됐다. 그는 무급으로 일하면서도 엄청난 경쟁을 뚫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 통이 넘는 전화를 고객들에게 돌렸고, 각고한 노력 끝에 정식 직원으로 발탁된다. 크리스 가드너는 이후 자산관리회사 ‘가드너 앤 리치 컴퍼니’를 설립하여 월스트리트의 신화로 불리게 됐으며, 1억 8,000만 달러를 보유한 백만장자가 됐다.


휴대폰 판매원에서 성악가로 변신
휴대폰 판매원이었던 폴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성악가로 거듭났다.

폴포츠는 어린 시절 초라한 외모와 말투가 어눌하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두 번의 교통사고, 종양수술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그는 오페라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다. 휴대폰을 판매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던 그는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면서 마침내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 폴포츠

2007년에 발매된 1집 앨범 ‘One Chance’는 국내에서 4만 장 이상을 판매한 앨범에 주어지는 ‘트리플 플래티넘’을 수상하였고, 전 세계적으로는 5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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