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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건기식 시장으로 밀려오는 일반의약품 (2019-07-19)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을 통해서만 유통되던 제품들이 속속 건강기능식품으로 신분을 바꾸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매출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하면 약국뿐만이 아니라 대형할인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방문판매, 다단계판매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이 판매된 유통채널은 온라인 쇼핑몰로 전체 판매 건수의 35.9%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대형할인매장 15.3%, 다단계판매 12.5%, 방문판매 4.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다단계판매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유통이 지난 2016년에는 6.8%에 불과했던 것이 2017년에는 11.2%를 거쳐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대형할인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이 점유율은 높다고 해도 다단계판매를 통해서 유통되는 제품과는 품질이나 효능•효과 면에서는 비교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통념이다.

그러나 일반의약품으로 텔레비전 광고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제품이 약국을 벗어나 팔리게 된다면 다단계판매를 통해 확보한 시장을 상당부분 잠식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비자들은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제품보다는, 효능과 효과는 미비하더라도 익히 보고 들어온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동일한 함량이라면 가격을 더 낮게, 동일한 가격이라면 함량을 더 높이는 방식 등으로 일반의약품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해야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을 아예 다단계판매업계로 흡수하든지, 아니면 보다 분명하게 효능에 관한한 비교불가라는 사실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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