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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텐, 가축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추진

파시글로벌코리아와 해외시장 진출 준비

  • (2020-04-10 11:21)


파시글로벌코리아(주)(대표이사 정지원)의 최대 협력사이자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텐(주)(대표 김영철)이 가축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효능 확인 및 제어제를 개발·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텐이 개발 중인 제어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축의 장염과 기관염, 간염을 일으키는 돼지 유행성 설사(PED)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감기나 상기도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조류에게 발생하는 감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바이러스는 총 7종류이다.

바이오텐은 그동안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돼지 유행성 설사 치료제, 동물 바이러스성 장염 백신과 치료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감염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동물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부문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18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박쥐에서 유래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돼지에게 치명적인 급성 설사증후군 유발’이라는 논문이 발표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박쥐에서 박쥐로 전염되던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에서 돼지로 감염되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논문에서는 변형된 코로나바이러스가 돼지 다음으로 공격할 대상이 사람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와 관련 바이오텐의 가축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 바이오텐(주) 대표 김영철

김영철 바이오텐 대표는 “가축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과 관련 오랫동안 연구를 진행한 결과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능을 보이는 천연소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전임상을 마치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미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치료제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오텐은 천연소재를 활용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 동물의약품 ‘윙가드’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 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최종 허가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바이오텐는 미국계 글로벌 마케팅업체인 파시글로벌코리아와 기능성 소재의 기술·제품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 및 독점공급계약까지 체결했고,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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