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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센터, 사업의 장에서 고객 체험 중심으로 (2020-11-13)

패러다임의 대전환③ 비즈니스센터의 변화

업계에서 비즈니스센터는 본사와 회원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 신규 리크루팅을 하거나 세미나 또는 교육 등 다단계판매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회원들의 비즈니스 장(場)이 되었던 비즈니스센터는 고객 체험 중심과 함께 코로나19로 디지털마케팅을 지향하는 업계의 트렌드에 발맞춰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필요에 의해 탄생한 비즈니스센터
국내 다단계판매 산업 초기에만 하더라도 기업들은 본사를 자주 방문하기 힘든,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회원들을 위해 주요 거점 도시에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편의를 도모했다. 초기에만 하더라도 현재보다 낙후됐던 물류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서도 비즈니스센터는 꼭 필요했다.

회원들은 비즈니스센터에서 신규 회원가입, 제품 구매 및 반품, 소규모 미팅 및 해당 거점 지역 회원 대상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기업도 비즈니스센터 내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전 제품 라인을 전시하고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회원들의 원활한 사업을 지원해 왔다.

센터 내부는 주로 소규모 미팅룸, 로비에 마련된 원탁 테이블, 작게는 20명에서 많게는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 등이 있으며, 한쪽에는 제품 전시와 함께 사무기기 및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도 딱딱한 사무공간의 느낌이 아닌 차분하고 포근하면서도 회사의 기업 이미지를 나타내는 분위기로 연출한 곳이 늘어났으며, 카페형 또는 창고형 등 대중적 인테리어와 함께 친근하게 다가왔다.


△고객 체험 중심 & 디지털 역량 강화
현재도 비즈니스센터의 역할과 회원들의 주된 이용 목적은 크게 변함이 없다. 단, 브랜드를 알리고 일반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비즈니스센터는 점차 진화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마케팅과 디지털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툴을 도입한 곳도 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의 대표격은 한국암웨이의 ABC센터를 들 수 있다. 지난 2011년 개관한 ABC센터는 1층에 브랜드숍, 브랜드 전문관, 카페 등이 있고, 2층에는 브랜드 체험관과 함께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있다. 단순한 회원들의 비즈니스 장을 넘어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탄생된 것이다. 암웨이 제품을 이용한 요리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이 쉽게 브랜드를 접하고 다가올 수 있게 했으며, 1층 브랜드숍은 마트형으로 구성돼 카트를 끌고 암웨이 제품을 쇼핑할 수 있게 했다. 또, AI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로봇 드리미를 도입해 고객 응대, 매장 소개, 간편 결제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디지털 혁신으로는 매장 내 셀프 테크 아웃이 가능한 무인 계산대를 도입한 것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해 값을 미리 지불하고, 계산대에서 간단한 확인 후 영수증 발급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코로나19로 대면 미팅이 어려워진 만큼 회원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도 지난 4월부터 오픈했다. 회원들이 방송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툴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한국암웨이는 이러한 비즈니스센터를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뉴스킨코리아도 고객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뉴스킨코리아는 회원들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공간과 고객을 위한 체험 공간이 별도로 나뉘어 있다. 한국지사와 같은 빌딩 1층에 자리한 브랜드센터에는 신개념 과학 화장품이자 맞춤형 화장품의 포문을 연 에이지락 미를 위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상주해 있는 전문가를 통해 피부를 측정할 수 있고 해당 결과를 통해 나만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5층에 마련된 회원 교육장은 일부를 스튜디오로 변경해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회원들이 직접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뉴메디 역시 전국 5개 지역 비즈니스센터에 회원들이 직접 유튜브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장비를 마련했고, 지쿱도 서울캠퍼스 2층에 별도의 유튜브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소형 스튜디오 3개와 대형 스튜디오 1개를 개설했다.

전반적인 트렌드와 발달된 기술을 접목해 변화해온 비즈니스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며 좀 더 고객에게 친근한 장소로 그리고 회원에게는 유용한 비즈니스 장(場)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 기자ezang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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