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10년 전 오늘> 2011년 화장품 시장 9조 원 전망

  • (2020-12-03 17:01)

<2011년 1월 3일>
대우증권이 최근 내놓은 ‘2011년 화장품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시장은 2010년 8조 2,000억 원 규모에서 10%가량 성장해 2011년에는 9조 원으로, 생황용품 시장은 2010년 2조 6,000억 원에서 5% 성장한 2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화장품/생활용품 시장은 국내 민간소비 성장률을 계속해서 상회하는 수치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물량 증가와 함께 트레이딩업(trading up; 상향소비)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의 호조로 인해 평균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제품의 세분화로 인해 1인당 사용 제품 또한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꼽혔다.

유통 채널 중에는 백화점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 화장품의 백화점 채널의 매출 규모는 1조 9,000억 원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26%를 차지했는데, 2010년에는 2조2,000억 원(전년대비 15% 성장), 2011년에는 2조 5,000억 원(전년대비 16.1% 성장)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유통 채널인 방문판매 매출 규모는 2009년 1조 8,000억 원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24%를 차지했는데, 2010년에는 1조 9,000억 원(전년대비 7.3%), 2011년에는 2조 1,000억 원(7.3%)의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는 백화점의 꾸준한 성장 요인으로 ▲가장 먼저 트레이딩업을 적용 받아, 소비의 고급화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되고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가 서비스(카운셀링, 샘플 등)가 제공되어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매장의 확장과 고기능성 화장품의 출시로 제품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판매는 웅진코웨이의 방문판매 시장 진입으로 경쟁은 강화될 수 있으나, 판매원 모집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선발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강 구도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로드샵을 통한 매스(Mass) 채널은 제한된 성장률 내에서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의 확대, LG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 확대로 중소형 전문점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단일 브랜드 샵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