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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했다면 개선하라

<공자님께 배우는 네트워크마케팅 성공 키워드 123>

  • (2021-04-02 09:37)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謨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증자왈, 오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증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세 가지 기준으로 나 자신을 반성한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도모하는 일에 불성실하지는 않았는가? 친구와 더불어 사귀는 데 신의가 없지는 않았는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지는 않았는가?


증자는 공자의 제자 중 한 사람입니다. 일기를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유용한 것인지는 어려서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을 것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기를 쓴다는 것은 하루의 일들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의미도 있지만, 잘한 것과 잘못한 것, 부족했던 점을 상기하면서 좀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 방편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반성은 개선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반성이라도 하는 쪽이 그마저도 하지 않는 쪽보다는 낫겠지만 개선되지 않는 지속적인 반성은 무의미합니다. 하루하루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과거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서의 반성과 개선은 성공으로 가는 길을 닦는 일입니다. 증자가 세운 세 가지 기준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군사정권 당시만 해도 忠충이라는 글자는 다른 단어와 비교할 수조차 없는 고귀한 것이었습니다. 일본식 교복을 입었던 그 시절에는 중고생들도 모두 군대식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거수경례와 동시에 ‘충성’이라는 구호를 외쳤지요. ‘부모에 효도, 국가에 충성’이 대한민국의 지상과제처럼 여겨지던 시절이었습니다.

충이라는 말은 성실하다는 뜻입니다. 파트너와 함께한 후원 미팅이 스폰서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스폰서 동행 미팅에서 실패할 때는 파트너 혼자서 실패했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충격이 가해집니다. 스폰서가 신인 줄 아는 신규 파트너에 대한 후원이 실패하다니요.

최고 리더를 동행하더라도 리쿠르팅에 성공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성실하게 준비하고,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했느냐는 별개의 일이지요. 만약 스폰서가 불성실하게 응대하는 바람에 실패한 거라면 리쿠르팅은 고사하고 그 파트너마저 잃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과연 누가 불성실한 스폰서와 사업을 하고 싶어 할까요?

그러므로 배우고 때로 익혀서 기본기를 다져야 하고, 눈을 뜬 다음에야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을 옛날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이 바로 신의에 관한 것입니다. 믿을 신信자를 풀어보면 ‘사람人의 말言’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사람의 말이 곧 믿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각서를 쓰고 공증을 해놓고도 법정 공방을 벌이는 사례들이 워낙 흔해진 요즘 사람의 말은 그저 소음에 불과해져 버렸습니다.

말을 했으면 지켜야 합니다. 회사의 대표든 사업자든 너무 쉽게 말을 내뱉고, 그 말로 인해 파생된 약속들을 너무 쉽게 파기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더구나 비대면 사회로 급속하게 옮겨가는 요즘 얼굴과 얼굴, 눈과 눈을 마주하지 않고 약속을 하다 보니 그것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는 점점 더 늘어나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 풍조는 더욱 가속화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아야 하고, 약속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대부분 불법 업체는 회사와 스폰서가 한통속이 되어 사업자들을 선동하고, 사업자들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는데도 여전히 그곳에 몸을 담고 있는 사업자라면 그 또한 이미 신의 없는 인간이 되어 버린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교육 사업입니다. 전해 주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이지요. 배웠으면 익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익힌다는 말은 끊임없는 복습을 통해 내 몸과 내 입에 배도록 한다는 말입니다.

스폰서가 전해 준 내용을 익혀 실전에서 사용하고 파트너에게도 다시 전달해 줘야 합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회사와 사업에 관한 제반 사항들을 듣고 배웠다면 반드시 익히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쉬운 말과, 가장 쉬운 방법으로 파트너 또는 소비자에게 전해 주는 것이 사업의 기본입니다.

유식한 척하려고 어려운 말로, 어려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자기 자랑일 뿐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가장 빠른 시간에 소속된 회사와 사업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프로페셔널이란 바로 전문가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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